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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테리 앤더슨 기자를 잊지 않겠습니다

광주는 테리 앤더슨 기자를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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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테리 앤더슨 기자를 잊지 않겠습니다

故 테리 앤더슨 기자를 광주시민과 함께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

테리 앤더슨 기자는 5․18의 참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총탄이 빗발치는 광주 시내를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이 시대의 진정한 언론인이었습니다.

우리는 5․18 40주년 기념으로 방영된
특집 다큐멘터리 <나는 기억한다>를 통해 보았던
그의 용기 있는 모습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는 5․18뿐 아니라 전쟁과 분쟁이 있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때론 납치와 감금, 구타와 살해위협의 숱한 고통 속에서도
인권과 정의, 양심과 이성의 길을 잃지 않았습니다.

5․18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끊이질 않고
그날의 진실은 깊은 어둠 속에 침잠해 있습니다.

오월광주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제 곧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입니다.
5․18을 세계인의 위대한 역사로 바로 세우는 일은
故 테리 앤더슨 기자에게 진 빚을 갚는 일이기도 합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진실은 감출 수 없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수많은 테리 앤더슨 기자들과 함께
5․18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바로 세워 나가겠습니다.

故 테리 앤더슨 기자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 4월 22일
광 주 광 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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