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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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도서관서 독서문화행사 즐겨요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이 12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과 저자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먼저 12월2일에는 마술공연 ‘사랑의 라이트쇼’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마련됐다. 공연은 라이트 마술 시연, 관람객과 함께하는 라이트쇼 등 관객들에게 마술도구를 증정하고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2월16일에는 ‘아홉 살 독서 수업’,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의 저자 한미화 어린이책 평론가가 ‘만화와 유튜브만 보는 어린이, 어떻게 독서습관을 만들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새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7~9세 어린이 부모들의 독서교육 고민을 풀어줄 예정이다.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마술공연 관람으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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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와 ‘남도문화유산답사 1박2일’ 즐기세요전라남도가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 기념 전남관광플랫폼 이벤트 ‘남도문화유산답사 1박2일’을 12월 9~10일 강진·해남·영암 등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유홍준 교수가 직접 참여해 문화유산 답사와 특강 등이 진행된다.행사 참가자는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숙박·맛집·식사 온라인 정보제공 및 예약·결제 앱인 전남관광플랫폼(J-TaaS)을 통해 1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12월 9일과 10일 1박2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별 이벤트는 나주역에서 집결하고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전용버스와 남도의 특별한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식사, 숙박, 입장료가 지원된다. 또한 유홍준 교수의 특강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 기념 다이제스트판’도 저자 사인회를 통해 받을 수 있다.주요 일정은 첫 날 나주역에서 출발해 해남 대흥사,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거쳐 강진 김영랑 시인 생가, 정약용의 첫 유배지인 사의재를 방문하고, 저녁에 유홍준 교수의 특강이 이어진다.이튿날은 백련사 동백림과 다산 초당을 거쳐 호남3대 정원의 하나인 백운동 원림과 영암 도갑사, 구림마을을 여행하게 된다.늦가을의 정취 속 유홍준 교수와 함께 떠나는 대한민국 남도 문화의 정수를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전남관광플랫폼(J-TaaS)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지정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소 2인부터 최대 4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연계한 행사로, 광주·전남을 제외한 타 지역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연 등을 심사해 최종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전남관광플랫폼은 전라남도에서 개발해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전남지역 유명 관광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과 KTX, 고속버스 등 교통서비스는 물론 숙박, 미식, 관광정보 등 시간 예약과 결제가 가능한 국내 최초 원스톱 복합결제시스템이다.행사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남관광플랫폼(1533-1865)으로 하면 된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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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센터, 전국 첫 개관전라남도는 전국 4대 권역 해양치유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완도군 해양치유센터가 24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해양치유센터 조성이 추진 중인 나머지 권역은 충남 태안, 경북 울진, 경남 고성이다.완도 해양치유센터는 2023년까지 국비와 도비 208억 원 등 총 354억 원을 들여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 1만 6천465㎡ 부지에 연면적 7천74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완공됐다.해수·갯벌·해조류 등 지역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환자의 회복과 일반인 건강증진 등을 위해 ▲딸라소·명상·해수풀 3종의 풀장 ▲머드·바쓰·저주파·향기·스톤·음악·컬러·소리·해조류 거품 등 9종의 테라피를 포함해 16종의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완도 해양치유센터 주변에는 해양기후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치유체험공원이 조성돼 힐링, 휴식, 치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완도군은 의료, 관광, 바이오 산업이 융·복합된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치유전문병원, 해양치유 호텔(리조트), 골프 테마파크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양관광 활성화와 함께 해양치유의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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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스타 발굴 ‘전남 아트 박람회’ 열린다최근 한국문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음악, 국악, 문학, 미술 등 이른바 케이(K)-컬처의 본고장이자 성지라 할 수 있는 전남에서 ‘전남 아트 박람회 아트(ART) 061’이 열린다.전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전남개발공사, 광주은행,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가 함께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엑스포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열린다.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전남의 풍요로운 문화 예술자원을 발굴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수도권 진출, 더 나아가 세계로 향해 진출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ART) 061의 ‘061’은 전남 지역 전화번호로 전남을 상징하면서 향후 브랜드로 확산해간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청년 스타 발굴을 위해 최초로 추진되는 행사로, 다양한 장르와 매력 넘치는 콘텐츠로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주요 행사는 ▲시각·공연 분야 문화예술콘텐츠 부스 운영 ▲아트(ART) 061 라이징스타 오디션 ▲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연구개발(R&D) 토크쇼 ▲아트(ART) 061 미술품 경매쇼 등 알차게 구성됐다.문화예술 콘텐츠 부스에는 카카오(kakao), 큐브(CUBE) 등 8개 엔터테인먼트와 3개 지역 공연단체가 참여하고, 지역갤러리와 고차분·한임수 등 전남작가 9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이우환·김창완 작품 등 130여 점의 전시도 보고 원하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아트 061 라이징스타 오디션은 16~30세의 전남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꿈과 열정을 뽐내는 자리다. 치타, 배윤정, 성스런 등 5인의 심사위원이 사전에 선정된 15개 팀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라이징스타 오디션 예심은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56개 팀이 지원했다.전남문화예술 브랜드 기술개발 토크쇼는 ‘남도의 예인 박동실과 전남의 문화예술 브랜드 모색’을 주제로 이윤선 전남도문화재 전문위원, 이경엽 목포대 교수의 발표와 정순임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미술시장의 트렌드와 과제’를 주제로 에이옥션 대표와 타블로 갤러리 대표의 강연회, 셀럽 홍석천 토크쇼로 진행된다.미술품 경매쇼는 그동안 재단과 서울옥션에서 발굴한 전남 작가의 작품 23점을 경매로 진행한다.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n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남아트박람회는 전남의 공연·시각 예술을 판매,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문화예술콘텐츠의 실질적 움직임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와 예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남 예술인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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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대체전 성공개최 헌신 자원봉사자 해단전라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일선 현장에서 성공 개최를 위해 헌신했던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2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양대 체전 기간(13일간) 중 약 8천500여 자원봉사자가 개·폐회식 행사보조, 차봉사, 교통질서 유지, 도핑검사, 장애인 이동보조, 의료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해단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주 개최지 목포시 등 22개 시군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식전 후원물품 추첨,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동 영상, 우수봉사자 시상식, 사례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시상식에선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자원봉사자 48명과 12개 자원봉사단체 등이 유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국체전의 또 하나의 선수로 열심히 뛰어준 자원봉사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금메달감”이라며 “전남의 위상과 명예를 빛낸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김형석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감동체전의 일등공신인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사랑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씨월드훼리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 참가자에 대해 목포~제주 간 할인권 후원행사를 12월 계획하는 등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보답하려는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있다. 이는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 파급효과로 평가된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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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3일 ‘학교밖 청소년 문화축제’ 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2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3년 학교밖 청소년문화축제-오늘도 빛난다’를 개최한다.학교밖청소년문화축제는 지난 2013년 시작해 매년 300여 명의 학교밖청소년과 지원기관 실무자, 보호자 멘토, 강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올해는 청소년기획단이 ‘스스로 빛나는 하늘의 별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반짝이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밝혀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제안한 ‘오늘도 빛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성장부스 운영, 반짝 반짝 시상식, 문화공연 순으로 펼쳐진다.성장부스는 진로존(zone), 포토존, DJ존, 꿈드림존, 대안교육존, 건강&환경존, 전시존으로 나눠 체험 및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반짝반짝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노력한 학교밖청소년과 지원기관 실무자 3명, 지역사회 기관·단체 관계자 2명, 학교 밖 도전기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상한다.문화공연은 청소년 작업장 ‘허니비’의 드론공연, Y해밀학교의 ‘삐약밴드’, 래미학교의 ‘박해찬과 피크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특별무대로 청소년댄스팀 BEOUR와 광주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광주시는 학교밖청소년을 위해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5개 자치구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작업장(8개소) 운영, 학교밖청소년 교통비·여성생리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안과 학교밖 청소년이 다 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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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전국장애인 이스포츠대회’ 열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3 전국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 넷마블문화재단, 카카오게임즈의 후원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이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장애인 이스포츠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이번 대회는 최초로 장애인 이스포츠 종목에 선수 등급분류를 시범적으로 적용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대회 종목은 크게 피시(PC), 콘솔, 브이알(VR) 등 3개 종목으로 나뉜다.피시(PC)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FC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경기를 치른다. 콘솔 종목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볼링이다. 또 브이알(VR) 종목은 ▲인도어로잉 ▲휠체어레이싱으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각 종목은 지체·시각·청각·지적 등 장애유형별로 경기를 치르며, 종목별 장애인경기단체(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된다.대회 첫날인 24일에는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개막식과 함께 선수 등급분류가 진행된다.하태경·조승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체육학회 이스포츠산업위원회가 주관하는 ‘장애인 게임접근성·이스포츠 진흥 포럼’도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다.25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각 종목의 예선이 치러지며, 26일에는 주경기장에서 각 종목의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이 치러진다.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최근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고, 롤드컵에서 한국팀이 우승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전국의 장애인들을 위한 게임 및 이스포츠 향유 기회가 광주에서 펼쳐져 매우 기쁘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스포츠를 즐기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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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3 광주 문화예술상’ 시상식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시립미술관과 광주공연마루에서 ‘2023년 광주 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잇따라 개최했다.올해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수상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국악, 문학, 미술 등 3개 부문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시상식은 국악상·문학상, 미술상으로 나뉘어 치러졌다.이날 오전 시립미술관 1층 아트라운지에서 미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전통미술분야인 허백련상은 본상 박문종(65·동양화가) 씨, 특별상 김형진(43·전업작가) 씨, 서양화 등 현대미술분야인 오지호상은 본상 송필용(64·서양화가) 씨, 특별상 임용현(41·미디어아트 작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서구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 국악상과 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모보경(59·전북도립국악단 교수) 씨, 임방울국악상 특별상 김승호(42·김승호국악연구소원장), 박용철문학상 서용좌(79·소설가) 씨, 김현승문학상 이돈배(84·송원대학교 명예교수) 씨, 정소파문학상 서연정(65·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회장) 씨 등 5명이 수상했다.광주 문화예술상은 한국문학과 미술, 국악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박용철, 김현승, 정소파, 허백련, 오지호,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수여하고 있다.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 문화예술상 수상자들이 지역의 신진 작가와 예술가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이름에 걸맞은 정책과 지원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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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명 캐릭터들, 한자리서 만난다광주에서 지원해 전국 유명 캐릭터로 발돋움한 지역 콘텐츠기업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광역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광주 콘텐츠기업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그동안 광주시가 지원한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 ‘두다다쿵’, ‘레인보우버블젬’, ‘마법소녀 디디’, ‘다이노맨’, ‘힙덕’, ‘뿡어카페’와 캐릭터 지식재산(IP) ‘하이!애완돌’ 등 광주 콘텐츠기업 7개사의 캐릭터 상품 30여 종을 만날 수 있다.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컬러링 체험공간, 캐릭터 퍼레이드, 사진촬영,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펼쳐진다. 캐릭터 퍼레이드는 25일 오후 1시, 3시, 5시30분 등 세 차례 진행된다.광주시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대기업 유통 판매처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캐릭터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광주 문화콘텐츠 기업의 상품 기획 및 유통, 홍보 지원을 다각화해 지식재산(IP) 가치 상승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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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붙자” 떠오르는 이스포츠성지 ‘광주’광주시가 이스포츠 중심지(메카)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전국 최대 규모의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을 중심으로 굵직굵직한 대회를 개최하고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 교류, 게임개발자 육성 등에 힘을 쏟으면서 그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이스포츠는 엠제트(MZ)세대가 즐기는 문화활동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스포츠를 광주의 대표적 꿀잼도시 상품으로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전국 최대 규모 광주이스포츠경기장 올해 55회 대회 치러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은 광주 이스포츠산업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이스포츠 경기장은 4290㎡ 규모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부조정실, PC존(훈련실), 미니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주경기장은 1731㎡, 1005석 규모로 국제대회 등 메이저급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가로 15.5m, 세로 4m 크기의 4K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가 무대에 구축돼 있고 어느 좌석에서든 2000W이상의 고출력 스피커로 생생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올해 대회 유치 21회 등 모두 55차례의 경기가 열렸다.아시아지역 발로란트 프로팀 메이저급 대회를 비롯해 PC방 이스포츠대회, 직장인 이스포츠대회, 광주지역 고등학교 이스포츠대회,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 GES 아시아 이스포츠대회 등이 개최됐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제1회 장애인이스포츠대회’를 유치, 장애인이 이스포츠경기를 참여하고 시민 누구나 이스포츠와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치러진다.이밖에 이스포츠 인플루언서와 프로선수 등을 초청해 토크쇼, 팬사인회 등 팬페스타를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광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위메이드 이스포츠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장에서 공모를 통해 단체와 동호회 등이 이스포츠대회를 기획하고 실제 운영하는데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9월 9일 열린 리듬액션게임인 ‘DJMAX’의 이스포츠대회를 치르면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전국 최초 고등학교 이스포츠부 탄생무엇보다 광주시는 이스포츠 인재 양성 및 교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의 정식종목 채택에 금메달을 따내며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대폭 증가한 가운데 광주시는 이 분위기를 이어가 이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광주시는 지난 8월 광주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광주공업고등학교와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에 이스포츠팀을 창단, 생활밀착 이스포츠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이스포츠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으로 이스포츠 장비를 지원받던 광주공고, 자연과학고 선수들이 내년부터 시교육청을 통해 유니폼과 각종 용품 및 대회 참여비 지원 등 일반 운동부와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됐다.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스포츠 전문기관인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이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부터 광주공업고등학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해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전남공업고등학교, 함평영화학교, 소림학교 등 6개 학교에 이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는 ▲기반시설 구축 및 통합체계 구축 ▲커뮤니케이션 다양화 프로그램 ▲국내 및 국제교류 추진 등 4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연 500여명 수료자 배출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호남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스포츠 전문 교육기관인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인재 양성을 통해 게임‧이스포츠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고 있다.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다양한 종목의 게이머 양성과정과 이스포츠 경기 및 운영기획, 방송해설, 1인 미디어 기반 채널 운영자 등 관련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개관 이후 연 500여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이스포츠분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전문 상담센터를 상시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광주시는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게임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16년 광주글로벌게임센터가 문을 열면서 시작된 게임산업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과 글로벌 마케팅지원을 비롯해 ‘인디스타즈’라는 인디게임 개발자 발굴대회를 지속하면서 지역 게임개발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실제로 인디스타즈와 게임제작 지원 등을 통해 ‘스컬(Skul: The Hero Slayer)’이란 게임을 출시한 ‘사우스포 게임즈’는 2021년 정식 출시 4일만에 10만장 판매를 돌파하고 1년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을 돌파하는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현재 ‘스컬’게임은 피시(PC)버전 외에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콘솔 게임기에서도 즐길 수 있다.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광주시는 이스포츠산업이 경쟁력을 갖춘 문화콘텐츠 산업으로서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