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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마지막 ‘남도달밤야시장’ 놀러오세요”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9일 대인예술시장에서 올해 마지막 ‘남도달밤야시장 시즌4’를 운영한다.남도달밤야시장은 2023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예술형 야시장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 등의 콘셉트로 선보였다. 각각 테마를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매회 1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광주 대표 야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미리 크리스마스’ 야시장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공연, 예술전시, 스마트관광게임, 작가예술체험 등을 선보인다.특히 시즌3에서 시범 운영한 야시장 전용 앱 ‘나이트마켓’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앱을 통해 푸드트럭 사전 예약 서비스, 지도맵 활용 셀러부스 찾기, 시장 내 카드 영수증 복권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체험콘텐츠를 통해 얻은 포인트는 상품권과 먹거리로 교환 가능하다.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던 ‘한 평 갤러리’는 국내 작가와 공동 협업을 통해 쌍방향 체험형 전시관으로 새 단장했다. 특히 대인예술시장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작가로 성장한 심포리(Fori Sim)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며, 9일 오후 5~6시에는 별별상상정원에서 ‘심포리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된다. 또 자체 구성한 엔에프티(NFT·대체 불가능 토큰)숍도 지속 운영한다.올해 대인예술시장에서 공연한 팀 중 최고의 댄스팀을 뽑는 ‘키즈아트페어 댄스 콘테스트’도 열린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의 야시장 버전으로, 10여 개 팀이 참여해 겨울 추위를 이기는 경진을 펼칠 예정이다.이 밖에 앞선 시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자체 콘텐츠 ‘오겜월드’ ‘귀장체험존’도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된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남도달밤야시장이 올 한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전통시장 매출 증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마지막 야시장은 참가자와 상인, 판매 셀러, 자원봉사자들 모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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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겨울밤, ‘빛’으로 물들다겨울밤 광주 도심 곳곳이 빛으로 물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사직동,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동명동 일원에서 ‘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를 연말까지 개최한다.‘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는 광주시의 축제 브랜딩 정책에 따라 겨울철의 각종 축제를 연계 통합해 열린다. 사직동에서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옛 시청 주변)를 거쳐 5·18민주광장, 동명동까지 화려한 빛 조형물이 조성된다.특히 크리스마스합창제, 버스킹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먼저 지난달말부터 공식운영에 들어간 유네스코 창의벨트 3권역의 사직공원 ‘빛의 숲’은 수많은 소망들이 하늘의 별이 돼 사직공원에 은하수로 쏟아지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조명·영상·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와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쌍방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을 빛과 미디어아트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양림동 일원에서는 지난 2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양림&크리스마스 축제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양림오거리의 대형트리 등 빛 조형물과 함께 주민참여 행진(퍼레이드), 한밤의 크리스마스 합창제, 신나는 이디엠(EDM) 파티 씽씽이브닝, 성탄 음악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또 양림의 문 입구 소공원에는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포용의 도시 광주’를 표현하는 한지조형미디어아트 작품을 23~25일 선보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 사직 빛의 숲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옛 시청 주변에 자리한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겨울축제’가 1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열린다. 광주 폴리I(열린공간), 웨딩의 거리와 광주천변(금교~서석교) 등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주변이 화려한 빛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12월 22일~24일)에는 솔로파티, 버스킹 공연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5·18민주광장에서는 지난 3일 크리스마스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빛고을성탄문화축제가 열린다. 대형트리와 아름다운 빛 조형물로 만들어진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캐럴을 들으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23~25일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열어 가족과 연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동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거리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다.여행자의 집(ZIP)까지 이어지는 카페 거리에는 연말연시 문구와 이미지 등 의 화려한 조명이 엠제트(MZ) 세대의 눈과 발을 이끈다. 또 여행자의 집(ZIP)에서는 소원자물쇠걸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이밖에 시청 앞 잔디광장에 크리스마스 아치 트리와 대형 그네가 새롭게 선보이며 연말연시 광주의 또 하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광주시는 크리스마스 빛축제를 맞아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매나와 떠나는 겨울 광주 여행’ 이벤트를 16일부터 31일까지 마련했다.사직 빛의 숲, 양림&크리스마스,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겨울축제, 518민주광장, 동명동 등 5개 권역 가운데 3곳 이상 방문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선착순 일일 50명에게 오매나 캐릭터 기념품을 제공한다.‘크리스마스ⓝ겨울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포털 ‘오매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권역별 행사를 집중 홍보해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 조성의 하나로 계절별 콘셉트에 따라 축제를 연계 개최하고 통합 홍보를 추진했다.봄은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축제, 여름은 스트리트컬처페스타와 비어페스트를 개최해 젊음의 축제로 만들었고, 충장축제와 버스킹월드컵, 김치축제와 푸드페스타를 합작 개최해 가을을 광주 삼향(의·예·미향)의 종합축제로 기획했다.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시민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이 각자의 행사를 준비하는 동시에 행사 간 연계방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기획한 크리스마스 겨울축제이다”며 “빛과 소망이 있는 겨울축제의 장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저물어가는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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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문화ODA’ 아시아 교류협력 창구로 뜬다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문화공적개발원조(ODA)사업이 아시아 각국의 호응을 받으며 새로운 교류 협력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형 문화공적개발원조사업에 참여한 도시들이 광주시와 도시 간 결연 추진에 나서는 등 장기적 교류와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광주시 청년예술인으로 구성된 아시아문화탐험대는 지난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중국 난양시(南阳市) 화가촌(画家村) 일원에서 해외 문화탐험대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난양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힘입어 난양시 이공대와 사범대, 화가촌 예술가, 난양시미술협회, 난양시문학예술계연합회 등이 대거 참여해 협업이 전개됐다.특히 이들은 공동 연대를 통해 화가촌의 낙후된 공간 10여 곳을 예술적 대안으로 모색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난양시가 해외 도시와 공적개발원조 방식으로 문화교류한 것은 광주시가 처음이다. 난양시 예술가들은 사업을 통해 스스로 화가촌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두사고 난양시 문학예술계연합회 부주석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서용빈 난양시 미술협회장은 “한중 양국의 미술가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학습과 귀감의 시간,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시간이 됐다”며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교류를 주도한 아시아문화탐험대는 광주형 문화공적개발원조사업에 참여하는 광주와 아시아 각국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트리트 퍼니처 등 공공미술을 통해 도시의 문화적 재생을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 탐험식 문화교류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스트리트 퍼니처 : 거리와 도로를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물체와 장비올해는 광주와 태국(치앙마이), 중국(난양), 우즈베키스탄(사마르칸트) 등 4개국 청년예술인들이 광주 청춘발산마을의 문화재생 현장을 살펴봤다.아시아문화탐험대는 앞으로도 세계 각 도시를 이해하고 광주의 예술도시 경쟁력을 탐험, 자신들의 도시에 응용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도시 간 문화공적개발원조사업에 대한 참가국들의 호응과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2년 만에 광주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예술교류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광주의 문화예술적 자산이 지역 교류‧문화예술·관광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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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한바퀴’, 겨울상품으로 인기몰이 가속전라남도는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올 들어 초대박 행진을 하는 가운데 남도의 일몰일출 명승지와 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겨울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올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1천29회, 2만 5천4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4회, 1만 7천115명)보다 이용객이 49%나 늘었다.올해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은 일반코스 기준 9천900원부터 2만 4천900원까지로 다양하고 저렴한 30여 알찬 코스를 기획,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관광지에 대한 지식과 흥미가 배가돼 이용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된 점도 한몫 했다.여기에 전남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이벤트와 연계한 특별코스를 운행한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이에 전남도는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22개 시군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겨울 상품 28개 코스 상품을 출시했다.가족과 가까운 지인이 함께 따뜻한 남도를 즐기도록 순천 세계수석박물관, 보성 판소리성지, 함평 엑스포공원 등 실내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또한 연말연시 일출일몰을 감상할 목포구등대, 겨울 포구와 낭만을 만끽할 광양 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 코스와 고흥 동강5일장, 함평 천지 전통시장 등 제철 진미를 느낄 지역 5일장 코스도 포함했다.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저렴함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며 “앞으로도 남도한바퀴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남도한바퀴 코스 운영 및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062-360-8502)로 예약하면 된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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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꿈 청춘 에세이 공모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장학금의 목적과 그 소중함을 도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2023년 꿈 청춘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장학금으로부터 시작된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에세이를 공모한다. 현재까지 전남인재육성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은 누구나 응모 할 수 있다. 장학금을 매개로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웠던 성장 이야기나 위기를 극복한 사례 등을 수기 형태로 작성하면 된다.꿈 청춘 에세이 공모전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6명 등 18개 작품을 선정하고 대상 7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신청은 오는 8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ntle.kr)에 하면 된다.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장학금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장학생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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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새롭게 조성되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1월 30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대표사)·㈜운생동건축사사무소·㈜리가온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를 선정했다.대학교수·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11월 22일 1차 회의를 열어 입선작 5개 작품을 선정했고, 이어 30일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품의 비엔날레 상징성, 전시공간의 효율적 구성, 대지 활용도, 건축물의 랜드마크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았으며, 별도로 4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당선작에는 용역비 51억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입상작 4개 작품은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하며, 1~8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된다.당선작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의 국제적 위상과 광주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적 상상체를 제시하고,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문화적 네트워크로서의 열린 문화 융합전시관을 제시했다.지하에는 전시작품 설치와 철거 효율성, 관람 동선의 쾌적성, 현대 작품의 다양한 크기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가변성을 지닌 기획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상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아트카페, 학습공간, 교육공간, 다목적상영관, 로비를 배치해 전시가 없을 때에도 시민들이 찾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했다. 지상 2층은 운영사무실과 열린광장을, 지상 3층은 자료실과 학예연구실, 지상 4층에는 상설전시관을 배치했다. 지붕층은 상설전시실과 연계된 옥상정원과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로 계획했다.특히 비엔날레 전시가 열리는 행사 기간에는 대규모 작품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평상시에는 시민의 휴식, 만남, 소통, 이벤트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광주시는 이번 국제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계약을 체결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설계과정에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공간 구성과 외부 디자인 등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2024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7년에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이 건립되면 광주비엔날레의 위상과 정체성을 강화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사 개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생동감 넘치는 시민 친화적 문화 향유·치유 공간으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현 비엔날레전시관은 그동안 총 14회의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 새로운 전시 경향을 반영하기 어려운 시설 환경으로 인한 한계에 따라 새로운 비엔날레 전시관을 조성하게 됐다. 광주시는 비엔날레전시관 주차장 부지에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을 건립하고, 현 비엔날레전시관은 시민·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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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겨울에도 질주는 계속된다전라남도는 모터스포츠 비수기인 겨울철 선수 및 일반인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 스포츠주행 프로그램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운영한다고 밝혔다.국제자동차경주장은 1월 평균 서킷 노면 온도가 2∼4℃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동계 주행 훈련의 최적지다. 매년 평균 50여 일간 연인원 2천500여 명이 영암 서킷을 방문해 모터스포츠 저변 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3주간에 걸쳐 연인원 2천7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자의 90% 이상이 수도권과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해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매주 화~목요일 F1코스를 주행하는 선수와 동호인의 단체임대가 진행된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서킷 라이선스를 소지한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주권 및 1일권으로 판매될 계획이다.상설서킷 1바퀴(랩타임)를 주행하는 시간에 따라 3개 등급으로 구분해, 1회 20분, 하루 최대 100분(5회) 주행이 가능하다.1일권은 판매 수량 600매 중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판매한 100매가 완판되는 등 동계주행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주행권은 국제자동차경주장 누리집(www.koreacircuit.kr)이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3~2024 동계 시즌 스포츠 주행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매주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061-288-4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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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반짝반짝 빛나게’…광주 마을활동가 한마당광주지역 마을활동가들의 교류·소통의 장인 ‘2023 광주 공동체한마당’이 30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최하고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반짝이는 온동(ON : 溫 : 모두 함께)네, 나는 광주마을 활동가입니다’를 주제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 김이강 서구청장, 마을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마을활동가, 공동체‧중간지원조직‧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개막식은 ‘마을활동가란 특정한 누군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마을 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두를 의미한다’는 뜻을 담은 퍼포먼스, 업사이클 뮤직, 현악4중주, 풍암 건강마을행복합창단 공연 등이 어우러졌다.강기정 시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골목 곳곳에서 마을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는 마을활동가들을 격려했다.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마을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5가지 테마(연대·즐거움·배움·평화·공존)로 구성된 마을활동 전시·체험행사인 ‘온동네 전(展)’ ▲광주마을자치활성화 논의의 장인 ‘마을포럼’ ▲마을활동가에게 배우는 학습의 장인 ‘마을평상학교’ ▲마을과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마당’ ▲마을에서 기획·생산한 상품을 볼 수 있는 ‘마을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고 최봉익 선생의 공동체정신이 담긴 판화작품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모닥 최봉익 선생 회고전’이 열려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나선 마을활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광주공동체로 성숙할 수 있었다”며 “마을자치운동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와 마을활동가가 완전히 결합된다면 광주공동체는 더욱 빛나는 공동체로 탈바꿈할 수 있다. 골목골목을 밝히는 마을활동을 통해 광주와 대한민국을 환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광주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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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민속박물관 ‘生 : 무형과 유형 사이’전 개막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국가문화유산법 시행(2024년 5월)에 앞서 무형문화재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生 : 무형과 유형 사이’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역사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2월28일까지 이어진다.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9일 기획전시실에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복수 광주무형문화재보존회 이사장, 무형문화재 기능 및 예능 보유자, 김도영 광주박물관미술관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生 : 무형과 유형 사이’ 전시회 개막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전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거리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 19명의 곧고 굳은 삶의 여정을 만날 수 있다.제1부 ‘무형문화재를 이해하기 위하여’는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의 변천사를 통해 무형문화재 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 단계부터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두루 살펴본다.제2부 ‘기술을 잇고’는 광주시 기능분야 무형문화재를 소개한다. 광주시 기능분야인 필장(문상호·안명환), 악기장(이춘봉·이복수), 화류소목장(조기종), 남도의례음식장(최영자·이애섭·민경숙), 대목장(박영곤), 탱화장(송광무) 보유자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장인의 면모를 살핀다.제3부 ‘예술의 연원을 찾아’는 광주 풍류의 맥을 잇고 있는 예능분야 판소리(박화순·이임례·방성춘·이순자·김선이·최연자), 가야금병창(문명자·이영애·황승옥) 보유자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채로운 듣기 체험으로 경험한다.제4부 ‘전통에 다가서다’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무형문화재가 지금의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에 대해 탐구한다. 이색적인 분위기로 연출한 사색의 터널을 지나면서 장인이 건네는 지혜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62-613-5362)로 문의하면 된다.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삶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지역명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복수 광주무형문화재보존회 이사장은 “무형문화재는 광주시의 자산이다”며 “시민들이 무형문화유산을 쉽게 접할 수 기회들을 많이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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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서 오색 연 향연 즐기세요영암 영산호관광지 파란 하늘에 연(鳶)의 향연이 펼쳐진다.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12월 2일 ‘2023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를 농업테마공원 일원(영암군 삼호읍 나불외도로)에서 개최한다.이번 연날리기 대회는 일반부, 왕위전, 학생부로 나눠 연줄 끊기 싸움과 멀리·높이 날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는 당일 현장 접수로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다.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이날 찾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통연과 창작연 전시전도 펼쳐진다. 총 500여 점으로 구성되며,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문양연과 명화 작품을 그려 넣은 예술연, 이순신 장군 해전신호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연을 만들고 날려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해 온가족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임영호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대회는 시민과 청소년이 연 만들기와 날리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연날리기 대회는 건전한 민속놀이 문화 보급과 확산에 도움을 주고 민족정신을 보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빛고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