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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제적 수준 전문예술극장 건립 추진광주시가 국제적 수준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본격 나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품격과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 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전남 등 호남권을 아우르는 규모로 건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광주시는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 등 추진을 위해 전문수행기관을 최근(12월21일) 선정했다.전문수행기관은 2024년 1월부터 1년 동안 사업 부지 선정, 총사업비, 사업규모 등 건립사업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광주시에 제공한다. 조사과정에서 전문가와 광주시민이 참여하는 전담팀(태스크포스)을 구성해 사업 구상 단계부터 지역여론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대규모 국비 유치 사업이므로 국가재정법 등에 따른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립규모, 운영계획 등을 세밀히 검토해 비용 대비 편익을 분석하고, 경제성·정책성·타당성 확보와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주시는 전문수행기관 연구결과를 사업의 실현 가능성, 예비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기본계획은 국제적 수준의 공연예술을 무대에 올리고, 평상시에는 시민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등 사업 비전과 운영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또 건립 후보지를 선정할 때 광주시 일원으로 주요 후보지 3개소 이상을 검토해 입지의 특성과 장단점, 인근 시설과 연계 가능성, 시설 배치 대안 검토 등을 통해 최적의 건립 후보지를 도출할 예정이다.한편 광주시는 현재 지역공연장의 시설여건이 대부분 다목적·소규모 공연장이어서 장르별 전문공연을 충족하기에 시설이 미흡하다고 보고, 전문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해 2022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연차별 실시계획에 반영했다. 지난 10월 용역과제 수행을 거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역시 중 광주시만 전문공연장이 없어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공연 때 광주가 투어일정에 빠지는 등 시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앞으로 전문예술극장이 건립되면 타지역을 가지 않고도 광주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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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광주미디어아트와 추억 만들어요“올해 크리스마스엔 양림동에서 추억 쌓아요”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년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겨울 특별프로젝트로 23일부터 25일까지 양림동의 문 입구 소공원에서 김유경 작가의 ‘사람들의 행복’을 전시한다.이 작품은 ‘광주 빛의 축제’와 연계해 기존 한지조형물 ‘사람들의 행복’을 미디어매체와 융합해 새롭게 선보인다.작품 ‘사람들의 행복’은 평화와 화합의 도시 광주의 겨울을 밝히는 사람들의 행복을 표현했다.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통해 전달되는 여러가지 색과 수많은 등장인물 속에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도 같은 일원임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전시 외에도 양림동 인근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사직공원 G-타워에 오르면 별빛을 보며 가족의 안녕과 소망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미디어아트 공원으로 재탄생한 ‘사직 빛의 숲’에서는 색다른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다.이 밖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는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백남준 ; 사랑은 10000마일’, 실감콘텐츠전 ‘Be a little different’가 2024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광주의 미디어아트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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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 공모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세계양궁의 메카 광주의 상징성과 대회 성공 개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공모한다. 슬로건은 평가위원들이 완성도, 상징성, 독창성, 홍보활용성을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준비단계인 슬로건 공모전은 대회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심사결과는 2024년 1월 중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QR코드, 인터넷 사이트(https://forms.gle/aJdE9xaNcNmJMURx9)를 통해 15자 내외로 제출하면 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광주시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공모전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양궁대회로 홀수년도에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서울, 2009년 울산 대회에 이어 2025년 9월 광주에서 열린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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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부장 특화단지 우수 일자리 ‘산업부장관상’광주시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통한 일자리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일자리정책으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와 연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탁월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우수한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인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한다.광주시는 지난 7월 지정된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에 앵커기업인 LG이노텍·한국알프스와 참여기관·부품기업이 수평적 가치사슬을 구성하고 소‧부‧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만6000여 개를 만들어냈다. 또 핵심기술 국산화율을 50% 이하에서 80%까지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앵커기업 : 산업 생태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규모 기업※ 참여기관 : 광주테크노파크·한국광기술원·광주그린카진흥원·한국자동차연구원·전자기술연구원·전남대학교앞서 행정안전부는 11월 10~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지자체 64곳 등 71개 기관이 참여한 경영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우수성과 사례를 전시했다.광주시는 내년에는 소·부·장 특화단지에 자율차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인력양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의 미래차 소‧부‧장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모델로 평가받았다”며 “내년부터 본격 사업이 착수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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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이스포츠대회 15일 여수서 개막전라남도는 15일부터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3 한중일 이(e)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스포츠는 일렉트로닉 스포츠의 줄임말로 게임물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간 기록 또는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우리 선수단은 종합 순위 2위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이번 ‘한중일 이스포츠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가대항전의 열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3회째인 한중일 이스포츠대회는 최초의 정부 주도 대회로서 한국, 중국, 일본의 우호 증진과 동아시아의 이스포츠 산업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기획됐으며 3개국에서 순환해 열린다.이번 대회는 최초 대면 개최로 진행된다. 공식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이풋볼 4개 종목의 각국 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에 이목이 집중된다.쟁쟁한 한국 대표 선수단이 선발된 가운데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동현, 김성현, 권순빈, 최영재 선수가 출전해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또한 대회 기간 문화행사로 ▲배틀오브스쿨(리그오브레전드 학교대항전) ▲아빠의 청춘(스타크래프트·스트리트파이터 대회) ▲국가대표 팬미팅(스트리트파이터 김관우 선수·FC온라인 곽준혁 선수) ▲게임체험존 ▲팝업스토어가 진행돼 온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국내외 관람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중계를 통한 전남홍보, 게임 콘텐츠 산업 발전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대회는 전남의 게임산업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도가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게임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영화 산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15일 오전 11시부터 무료 현장관람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 e스포츠협회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1년 제1회 대회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무관중,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3국 중계 누적 시청자 약 4천300만 명을 기록했다. 2022년엔 중국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한일 선수단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중국 선수단은 중국 현지 경기장에서 참가해 3국 중계 누적 시청자 약 5천300만 명을 기록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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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와 풍성한 연말연시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로 풍성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 연말연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주목할 만한 지역문화공간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찾아가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지정 문화공간은 시민의 추억과 휴식의 공간이자 올해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단장한 사직공원 ‘사직 빛의 숲’, ‘금남 나비정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동방제일 누각 ‘희경루’ 등 광주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3곳이다. 이 장소들은 도심 속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광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야외 문화공간들이다. 특히 ‘사직 빛의 숲’의 공간 중 하나인 사직공원 G타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문화행사는 광주문학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광주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등 지역의 주요 핵심 문화예술공간을 비롯해 광주 곳곳에서 열리는 ‘디어 마이 광주’에 소개된 전시, 공연, 행사다. 참여 방법은 ‘디어 마이 광주’에 회원 가입한 후 이벤트 지정 문화공간 또는 ‘디어 마이 광주’에 소개된 지역 내 문화행사를 방문해 ‘커뮤니티’에 사진인증, 티켓인증 등을 하면 된다. 인증 피드에는 이벤트 참여 해시태그를 등록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6명을 선정, 김치냉장고와 치킨‧커피 등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디어 마이 광주’ 웹사이트(https://dmgj.kr/)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디어 마이 광주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가족‧친구‧연인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 온기 가득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개설한 ‘디어 마이 광주’는 예술가와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플랫폼으로, 광주 문화예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누구나 콘텐츠를 쉽게 업로드 할 수 있다. 올해는 지역 문화예술 정보 제공 뿐 아니라 광주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 비어페스트 광주 등 주요 행사 연계 이벤트를 더욱 다채롭게 진행하는 등 플랫폼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대표 행사‧축제의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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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요리 배우고 경험하며 통일 공감대 확산- 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 - 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 인조고기밥, 인조고기고수무침 전라남도는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가 남북민 교감 프로그램으로 북한 요리를 배우고 경험하며 이해하는 ‘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탈북민 강사가 북한 음식을 만들면서 요리에 대한 추억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만들어진 음식을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도록 함으로써 북한에 대해 음식이라는 가벼운 소재의 이야기를 하면서 남북한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 1회에 20명씩 총 4회 진행됐다. 행사는 ▲북한의 전통주전부리(개성주악·개성경단) ▲북한의 김장철(동태김장김치·보쌈김치) ▲감자와 북한(언감자떡·언감자전) ▲고기를 대신하는 음식(인조고기밥·인조고기고수무침) 등 4개 주제로 8개 북한 음식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한 참가자는 “평소 북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아이들과 요리할 때 북한 요리 방식을 접목해 보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며 “북한의 재료 보관 방법부터 요리 과정을 통해 북한을 더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진선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장은 “2024년부터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와 함께, 통일미래 전시체험관 운영, 통일·북한자료 열람, 교양도서 대출, 명사 초청 특강 등 주민이 함께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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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전라남도는 9일 영광군과 공동으로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9회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모국 전통 춤 경연을 통해 친정 나라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민에게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정섭 영광부군수,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박원종·오미화·장은영 전남도의원, 김한균 영광군부의장 등 영광군의원, 강현덕 한국가족센터협회장, 박혜영 전남가족센터협회장 등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에는 예선을 거쳐 전국 6개 시·도에서 다양한 나라 출신 10개 팀 60여 명이 참가했다.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중국, 캄보디아, 몽골 출신의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페스티벌에서 수준 높은 춤사위를 선보여 모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 가족의 위상을 높였다.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베트남 전통모자춤을 선보인 부산 사하구 가족센터가 차지했다. 금상은 전북 임실군 가족센터(캄보디아), 은상은 울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몽골), 동상은 전남 화순군가족센터(캄보디아)에서 수상했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다문화 가족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다채로운 문화도 선보이고 대한민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행사가 사랑하는 모국을 널리 알리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전남에는 5만여 명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115만 명)의 4.4%를 차지해, 전국 시·도 중 7번째로 많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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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0+ 문화 감성페스티벌’ 개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담양리조트에서 장년세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0+ 문화 감성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빛고을50+센터 주관으로 2023년 장년세대 정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년세대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배운 현위의 노래(해금) 공연을 시작으로 장년정책 1년 성과 동영상 상영, 2024년 빛고을50+센터 방향, 유공자 표창, 정책 참여자 성과 발표, ‘더블루아이즈’의 색소폰 공연 등이 진행됐다. 광주시는 퇴직 등으로 생애전환기를 맞은 장년층의 활기차고 보람된 인생 2막을 보낼 수 있도록 빛고을 50+센터 개관,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등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년정책의 종합플랫폼인 ‘빛고을50+센터’는 올해 노후준비 컨설팅, 일‧여가‧교육 등 1만6000여 건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년정책이 정착하는데 역할을 했다. 50+포털(www.gj50plus.or.kr)은 장년층이 찾는 모든 정보를 통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9개 업무협약기관별 정보를 연동시키면서 월 이용건수가 5000건 이상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또 2022년부터 현재까지 장년층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진단해 지원하기 위해 총 2800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장년층에게 필요한 생애전환 교육 177회 3200명, 기관별 일자리 채용정보 7900회 제공 등을 추진했다. 이 밖에 교육과 연계한 50+사회공헌형 일자리 23개 사업에 440명 참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4개 사업에 63명 참여 등 그동안 2만5000여 명이 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장년 시민은 “젊은층과 노인층 사이에 낀 세대라는 소외감이 있는데 50+센터를 통해 교육을 받고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인생 2막을 보람과 희망차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광주시민으로서 자긍심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장년세대 인생 2막을 지원하는 빛고을50+센터는 올해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15개에 포함된 정책이다”며 “중장년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경험을 온전히 살리면서 낭비하지 않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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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전라남도와 여수시는 8일 여수문화홀에서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조직위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와 운영을 총괄한다.출범식에선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섬 관련 기관단체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섬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재단법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4년부터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전시 연출, 수익사업, 참여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 준비, 운영 등을 전담하게 된다.김영록 지사는 “출범식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 등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에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 행사로 개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섬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전남을 세계 섬의 수도,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지난 2021년 기획재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다. 돌산읍 진모지구, 여수박람회장, 화정면 개도와 남면 금오도 등에서 펼쳐진다. 30개국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섬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지속가능한 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은 무한한 섬의 가치를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 모양으로 8개 전시관과 특별공연장, 푸드코트 등을 구성, 섬의 탄생부터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감형 디지털 전시관을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선 국제섬포럼, 세계섬도시대회 등 각종 학술대회를 열어 섬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또 화정면 개도와 남면 금오도를 비롯한 섬 지역에는 해양레포츠, 가족캠프, 섬어촌문화센터, 비렁길 탐방 등을 통해 섬 전통문화·레저·웰니스 체험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빛고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