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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서 공기정화식물 이끼 작품 만나요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월 2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공기정화식물 이끼를 주제로 ‘초록의 속삭임 : 이끼로 쓰여진 자연의 시’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원예복지협동조합이 탄소흡수 및 도시 열섬현상 저감 효과 등을 지닌 공기정화의 대표 식물 ‘이끼’를 통해 공기정화식물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자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끼 정원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끼 전문작가 14명이 참여,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대표작으로는 남영숙 작가의 ‘탄소중립실현 이끼숲에 담다’, 홍미화 작가의 ‘RE : EARTH’, 강복희 작가의 ‘숨겨진 색들 : 자연의 팔레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휴면 이끼를 활용한 이번 작품들은 물주기, 햇빛,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살아있는 녹색 벽이나 수직 정원과 다르게 물도, 태양도, 흙도 필요치 않다. 특별한 관리 없이 수년 동안 생생한 색상과 질감을 유지하며 미세먼지 제거와 습도조절 기능이 있어 숲속의 자연 느낌은 물론 고요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공기 정화에 탁월한 기능을 가진 이끼를 주제로 한 행사가 시청에서 열리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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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유치‘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광역시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게 됐다.8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 따르면 세계양궁연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대한민국 광주광역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세계양궁연맹은 앞서 지난 12월16일 튀르키에 안탈리아에서 정기 집행이사회를 열어 광주시와 중국 베이징 등 유치 신청 도시 관계자들과 영상회의를 가졌다.이날 영상회의에는 광주시 체육진흥과장과 광주시장애인실업팀 양궁감독 등이 참석해 양궁도시이자 인권도시로서의 광주 위상, 광주시의 대회 개최 의지 등을 집행이사회 위원들에게 강조했다.광주시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경기장 및 숙박시설 등 관련 시설의 준비상황, 국제스포츠대회 준비 경험 등의 전문성이 높이 평가돼 중국 베이징을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1년 12월 유치가 확정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게 됐다. 양궁선수권대회와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도시는 광주시가 역대 세 번째다.‘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후 7일 간 광주국제양궁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리커브, 컴파운드, W1(중증장애), 시각장애 등 4개 종목에 50여 개국,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이번 대회 개최로 국제스포츠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인권도시로서 위상이 강화되고, 장애인양궁의 저변 확대, 젊은 중증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시는 앞서 유치가 확정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 8월 체육진흥과 소속 ‘국제스포츠지원팀’을 ‘양궁대회준비팀’으로 개편했다. 또 1월에는 세계양궁대회지원단(2팀12명)을 문화체육실에 확대·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또 세계양궁대회 슬로건 시민 공모, 대회 마스터플랜 수립, 경기장 확장사업, 대회 홍보 및 실행계획 수립 등 2025년 장애인-비장애인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가 결정된 것은 150만 광주시민의 염원과 7만여 광주시 등록장애인들의 애정이 이뤄낸 결과다”며 “2025 세계 장애인-비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 수송 등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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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CT쇼 ‘CES 2024’ 광주시, 2개 전시관 동시 선보인다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CES’에 지난해 처음 진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광주시가 올해도 ‘CES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 6개사 등 총 13개사와 함께 참가, 세계시장에서 혁신기술을 뽐낸다.특히 ‘CES 2024’는 인공지능(AI) 격전지가 될 것으로 꼽히는 만큼 인공지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인공지능 신제품‧기술을 공유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인 ‘CES 2024’에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총 2개 전시공간을 동시 운영한다.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매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적인 혁신 기술과 제품, 글로벌 시장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ICT 전시회이다.광주시는 올해 전시공간을 2곳으로 늘리고, 참가기업도 지난해 8개 기업에서 올해 13개 기업으로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노린다.그동안 CES가 가전·모빌리티·메타버스가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올해 CES는 ‘인공지능’(AI)이 대세로 꼽히고 있다. 그만큼 새롭고 다채로운 인공지능 첨단기술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광주시도 이번 CES에 지역 인공지능(AI) 기업 5개사가 참가하는 만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진출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고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광주시는 베네시안엑스포 2층 글로벌 파빌리온 구역에 ‘광주공동관’을, 1층 유레카파크 구역에 마련된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을 동시 운영한다.광주공동관은 바이어와 방문자들의 편의와 전시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전면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전시관 안내와 광주시 홍보도 동시에 진행하며, 공간 내부에는 기업 홍보와 피칭 공간까지 알차게 꾸린다.이 곳에서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들의 소개와 혁신제품들이 선보인다. ㈜인디제이의 인공지능 음악 추천 라디오 스트리밍 ‘인디제이’, 인트플로우㈜의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가축관리 솔루션 ‘엣지팜’, ㈜다비다의 온라인 학습 솔루션 ‘지니클래스’과 연동 디지털 교구 ‘지니펜’이 전시된다.또 ㈜제타뱅크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소, ㈜뉴작, ㈜블루캡슐, ㈜딥메디, ㈜벤텍프런티어, ㈜아트랩, ㈜마이렌, ㈜튜닙 등 8개사의 혁신제품도 선보인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통합한국관에는 지역업체 ㈜에이버츄얼이 공기청정살균기를, ㈜엔서는 치매진단 의료기기가 전시된다.광주시는 올해 CES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실무교육,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 등 혁신상 수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종합적으로 지원했다.여기에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재 10명을 ‘대학생 외국어 발표자’로 배치해 참여기업의 제품 홍보와 관람객 안내 등 현장실습을 통한 직무역량을 높였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한 것이 조금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광주 창업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며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고 격려했다.강 시장은 특히 “올해 CES는 인공지능 기술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광주의 인공지능 혁신기술과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활용 및 실증센터가 유기적으로 융합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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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3년 총액 30억원에 기아 타이거즈 잔류김선빈이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FA 계약을 체결한 뒤 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 제공. 김선빈(34)이 내년에도 기아(KIA) 타이거즈와 함께하기로 했다. 기아는 4일 김선빈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6억원, 3년 총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3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2020년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서 기아와 4년간 계약금 16억원 등 총액 40억원에 서명한 데 이어 두번째 에프에이 계약을 체결했다. 김선빈은 2008년 기아에 입단한 뒤 원클럽맨으로 활동했다. KBO리그 15시즌 동안 통산 1509경기에 출전해 1506안타, 타율 0.303, 564타점, 691득점, 149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0.320, 134안타, 48타점, 4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2년 동안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끌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선빈은 “무엇보다 KIA에 남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시즌 전까지 운동에 전념하며 팀이 꾸준한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비록 주장직은 내려놓았지만 고참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이 가을야구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학 단장은 “원클럽맨으로 타이거즈에서 꾸준히 활약한 프렌차이즈 선수인 만큼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했다. 실력은 이미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출처:한겨레,편집: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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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어린이 상상놀이터’ 첫 단추 끼우다광주시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상상놀이터’ 건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어린이 상상놀이터’(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파크)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99억원) 가운데 올해 국비예산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어린이 상상놀이터’는 중앙공원 2지구내 부지 3만5390㎡ 연면적 4000㎡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개관 예정이다. 중앙공원 내 숲과 어우러진 실·내외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놀이·체험·교육·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복합공간으로 지어진다.1992년 중외공원에 자리한 어린이회관이 철거된 이후 광주지역에는 대도시 중 유일하게 어린이회관이 없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가 높았다.광주시는 이 같은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10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놀이터 건립 관련 국비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결실을 보게 됐다.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놀이와 체험, 교육, 공연, 교류 공간과 함께 편의시설을 갖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 기술과 오감을 자극하는 어린이 놀이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광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미래세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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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올해의 책 선정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그라시재라’ 등 ‘2024년 전남도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다.올해의 책 선정은 전남지역 도서관과 도민으로부터 추천 받은 책을 대상으로 지역 작가와 교수, 사서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 심사, 온라인과 현장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뤄졌다. 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4개 분야로 나눠 각 1권씩 선정했다.문학 분야는 조정 시인의 ‘그라시재라’가 뽑혔다. 굴곡진 현대사를 살아낸 서남지역 여성들의 실화를 생생한 전라도 방언으로 옮긴 서사시다.비문학 분야에선 인구소멸 위기에서 지방을 살릴 새로운 로컬리즘을 실현하기 위한 창의적 전략과 아이디어를 제안한 전영수 교수의 ‘인구소멸과 로컬리즘’이 선정됐다.문경민 작가의 ‘훌훌’이 청소년 분야 올해의 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입양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하며 독립을 꿈꾸던 열여덟 살 유리가 곁의 사람과 연결돼가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어린이 분야의 경우 이경혜 작가의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가 차지했다. 고양이가 책을 읽는다는 설정으로 꽁치의 생생한 모험과 사랑 이야기가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높여줄 것으로 평가받았다.전남도립도서관은 이번에 선정한 올해의 책을 ‘시군 순회 작가와의 만남’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민 책 읽기 운동’을 펼치고, 하반기에는 ‘독서왕 선발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매년 선정되는 올해의 책을 통해 도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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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불교조각·의병유물 등 문화재 지정전라남도는 불교조각과, 조선시대 비, 의병 유물, 고문서류 등 총 9건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문화재 가운데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장성 백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 ‘장성 기효간 종가 고문서’, ‘장흥 척사윤음비’, ‘영암 도갑사 청동문수동자상’,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관련 유물’, 6건은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또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의병 현창 고문서’, ‘장흥 벽사역찰방 기념비군’, ‘장흥 도호부사 기념비군’, 3건은 전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다.‘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688년 수화승(首畵僧) 자규를 비롯해 태순, 진찬 등이 참여해 조성한 불상이다. 조각기법이 우수하며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다. 수화승은 불화 제작에 참여한 화승 집단을 이끈 역량이 가장 뛰어난 화승이다.‘장성 백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은 1653년 조성 연대가 확인되며 15인의 조각승이 참여했다. 조각수법이 뛰어나며 조성 당시부터 현재까지 한 장소에 보관돼 그 가치가 매우 높다.‘장성 기효간 종가 고문서’는 장성 행주기씨 기효간 종가의 1천여 고문서다. 1400년대부터 기록이 전해져 제도사·사회사·지역학 연구의 귀중한 자료다.‘장흥 척사윤음비’는 조선 후기 천주교와 서양문물을 배척하고 전통 문화를 수호하라는 국왕의 윤음(綸音)을 비석에 새긴 것으로 당시 사회상과 종교 관련 내용을 파악할 자료로 가치가 높다. 윤음은 임금이 신하나 백성에게 내리는 훈유(訓諭)나 명령문서다.‘영암 도갑사 청동문수동자상’은 도갑사 발굴조사에서 출토됐다. 조형적·예술적 가치가 매우 크며 보물로 지정된 목조 문수보현동자상과 비교 연구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도 높다.‘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관련 유물’,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의병 현창 고문서’는 개성왕씨들의 정유재란 당시 의병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과 정유재란 이후 이들의 증직을 요청하는 후손들의 요청문서들이다. 의병사적 가치가 높고 당시 사회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장흥 벽사역찰방 기념비군’은 조선시대 교통역인 벽사도 책임자의 공적을 기린 비들로 벽사도의 역사와 교통제도사를 알 수 있는 자료다.‘장흥 도호부사 기념비군’은 조선시대 장흥 도호부의 지방관인 도호부사의 공적을 기린 비다. 당시 지방관의 행적과 도호부의 역사를 알 수 있으며 비들의 형식이 다양해 학술적 가치가 높다.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의병, 불교, 조선시대 비와 고문서 등으로 다양한 분야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지역 여러 분야 우수 문화유산을 발굴해 지정하고 보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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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자연생태공원에 공공승마장 들어선다- 함평 자연생태공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공공승마시설 지원사업에 함평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8억·지방비 1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공공승마시설 지원사업은 전남도의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계획 일환인 ‘말 문화 힐링 복합 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함평군이 신청했다. 농식품부와 마사회의 현장심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특히 국립축산과학원(축산자원개발부)과 연계해 가축사육·가공·산단 조성·연구·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5천억 규모)으로 ‘말 문화 힐링 복합 공원 조성’이 포함돼 있다.함평 공공승마장은 대동면 운교리 자연생태공원 부지(9천200㎡) 일대에 클럽하우스 1개소(1천200㎡), 실내외·원형 승마장 3개소(4천700㎡), 마사 1개소(1천15㎡), 말 구입 25마리, 말 보행기 1대 등 시설을 2025년까지 갖추게 된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함평에 공공승마장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말 문화 힐링 복합 공원 조성’에 한 걸음 더 내디뎠다”며 “앞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함평을 명실상부한 축산 힐링·치유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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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진도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순천시 오천그린광장 - 진도군 강강수월래. - 진도군 진도타워 전라남도는 순천시와 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장관이 지정한다.문체부는 지난 6~11월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공모했다. 문화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13곳을 지정해 4년간 집중 육성,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2개 지자체가 응모했다.전남에선 5개 시군이 신청해 순천시와 진도군 2곳이 지정됐다. 2곳이 선정된 광역지자체는 전남과 경남뿐이다.순천시와 진도군은 앞으로 4년간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각각 200억을 지원받는다.순천시는 ‘정원’에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정원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정원문화 생태계·허브도시 조성 등을 추진한다.진도군은 진도아리랑, 전통 무용 등을 기반으로 하는 ‘민속문화 마스터클래스’ 특성화(앵커) 사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문화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를 비전으로 퓨전 민속문화예술 클래스 추진, 민속문화예술 전문기획자 양성 등의 사업에 나선다.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도는 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진도군을 문화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문화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신성장산업 기틀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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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전남 한마음 고향사랑’ 응원열기 후끈전라남도는 2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지역 고향사랑 기부금 100억 원 달성 및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3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전남 한마음 고향사랑 응원대회를 개최했다.22개 시군, 향우회, 공사·출연기관 등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우량 신안군수,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 박종탁 NH농협 전남본부장, 염규송 광주은행 부행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응원대회는 유공자 시상,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자문위원 위촉, 업무협약, 선언문 낭독,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유공자 시상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한 시군 담당자, 농축협 조합장 등 24명, 출향 향우와 교류·협력 강화 및 서포터즈 가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시군 공무원 24명, 총 48명에게 수여됐다.이어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을 위해 효과적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분야별 전문가 8명을 위촉했다.고향사랑 활성화 및 도정 현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형 만원주택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및 전담부서 설치 ▲남해안 종합개발청 유치 등이다.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살기 좋은 전남 건설을 위한 현안 과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 도의회, 22개 시군, 향우회 등 40여 기관이 참여했다.전남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소통·교류를 다짐하는 의미로 대구에서 온 청년 리더(서포터즈 김형주)를 비롯해 수도권 대표 맘카페 운영자(서포터즈 자문위원 이명아), 공사·출연기관장, 향우회, 답례품 공급업체 대표 등이 참여해 고향사랑 응원 선언문도 낭독했다.또한 2024년 고향사랑 기부금 목표액 150억 원, 서포터즈 100만 명 달성을 다짐했다. 이어 목포 거주 초등학생의 ‘소아과 설립 등 기금사업 추진과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주라’는 약속을 선창하고, 참석자 전원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전남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준 22개 시군 및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제도 시행 2년 차인 내년에는 기부금 모금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를 뛰어 넘는 성과를 내도록 전략을 잘 세우고, 기금사업 추진 등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을 향한 전남의 여정에도 든든한 동행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12월 말 현재 전남지역 고향사랑 기부금은 120억 원을 돌파했다. 빛고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