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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배우 꿈 펼치세요전라남도는 (사)전남영상위원회(이사장 김영록·운영위원장 최수종)가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전남배우’ 100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전남배우’ 사업은 지역의 보조출연자를 모집·교육하는 사업으로 도민 참여를 통해 지역 영상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남배우로 선발된 도민에게는 전문 프로필 촬영 및 전남도에서 촬영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보조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보조출연자 역량 강화 등 3회차에 걸친 주말 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전남 동부권(순천 영상창작스튜디오)과 서부권(목포 미식문화캘러리 해관 1897)으로 나눠 각 50명씩 교육한다.교육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전남배우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돼 향후 보조출연 기회가 있을 때 활용된다.전남배우는 전남도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연기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14일까지 모집하며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www.jnfc.or.kr)에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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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첫 발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1차 운영위원회 - 전라남도는 9일 동부지역본부에서 ‘2024년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기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제1회 10·19평화문학상 운영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은 그동안 시군이 자체 추진하던 문학상을 전남도가 통합 운영해 문학작품을 통한 유족 화합 및 여순사건 전국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제1기 운영위원회는 분야별로 추천받은 위촉위원 6명과 전남도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인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 동안 평화문학상 운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위촉된 위원은 유족 대표로 진순애 전 성균관대학 교수, 작가 분야 정양주 한국작가회 광주전남지회장, 언론인에 김기중 전남일보 사업본부장, 여순연구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전성태 순천대 교수, 한숙경 전남도의원, 박진수 전남도교육청 과장이다.전남도는 향후 시와 소설 분야 문학작품을 전국 공모할 계획이며, 공모에 선정된 작품 시상은 여순 10·19추모식과 연계함으로써 희생자 및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인권의 가치와 그 의미를 되새길 방침이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여순사건의 아픈 상처를 문학작품으로 승화해 역사적 진실을 바로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0·19평화문학상을 제정했다”며 “여순사건이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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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온힘전라남도가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대회 분위기를 고양하고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에 나섰다.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전국 청소년 선수가 각자의 기량을 뽐내고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스포츠 대축제로, 올해는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치르면서 역대급 체전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낸 전남도는 이번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단계별 홍보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관문인 목포역 광장에 체전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설치했다. 종목별 경기장과 경기 일정 등 체전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도록 누리집을 구축했으며,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 포스터를 전국에 배포했다.또한 전국 규모의 대회인 만큼 홍보 효과가 큰 수도권 주요 요충지인 광화문 광장, 용산역, 수서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시설 대형 전광판 홍보와 전국 순회 고속버스의 양 측면에 체전 홍보 이미지를 랩핑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이 외에도 다양한 언론·방송, 온라인상 파급효과가 큰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등을 적극 활용해 체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체전 붐업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양 체전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5월에는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각 시군 주요 시가지와 경기장 주변에 현수기, 홍보탑, 꽃탑, 애드벌룬 등을 설치,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을 환영하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체전 기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는 관광, 농축산, 수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도정 홍보관과,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할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개최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도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1만 8천여 명이 참가해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3천500여 명이 참가하며,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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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대표팀, 필리핀에 3-0 ‘완승’여자 축구 대표팀 장슬기(가운데)가 5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A매치 친선경기 필리핀과 1차전에서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필리핀과 A매치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5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친선경기 필리핀과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체코(2-1 한국 승), 포르투갈(1-5 한국 패)과 평가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경기이자 국내에서 열린 첫 경기에 나선 여자 대표팀은 이날 최유리(30·버밍엄시티), 지소연(33·시애틀 레인), 장슬기(30·현대제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필리핀을 제압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28분 최유리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1분과 43분 지소연과 장슬기가 각각 한 골씩을 보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인 한국은 이날 승리로 39위 필리핀과 역대 맞대결 5전 5승의 절대적 우위도 이어갔다. 한국과 필리핀은 8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자료/출처:한겨레신문. 편집: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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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민속박물관, 박물관대학 강좌 운영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8일부터 6월13일까지 ‘제29기 박물관대학 강좌’를 운영한다.이번 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역사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올해 박물관대학은 한국사의 새벽이었던 광주역사의 진정한 힘을 알리기 위해 ‘광주, 한국사의 새벽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기존 강의 중심 강좌에서 탈피해 강사와 청중 간 소통형 강좌를 위해 콜로키움 강의를 도입했다.※ 콜로키움 : 발표자가 발표를 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강좌는 강의 7회, 현지답사 1회로 구성했다. 먼저 김대중 탄신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이 지역에 남긴 정신적 유산을 되짚어보기 위해 마련한 기획전시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4월18일~8월18일)와 연계해 ‘김대중이 남긴 유산과 고민’, ‘5·18 왜곡과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을 주제로 강좌를 연다.또 역사의 변곡점마다 주요 역할을 해 온 광주 역사에 대해 ‘광주의 역사적 뿌리, 마한’, ‘후백제 첫 도읍지, 광주’를 시작으로 ‘광주에서 항일독립운동과 기독교’까지 통시대적으로 살펴본다. 강의와 연계해 전북 전주 일대 후백제 문화유산을 답사(참가비 별도)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박물관대학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1일부터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http://www.gwangju.go.kr/gjhfm)에서 가능하다.(선착순 100명) 자세한 내용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062-613-5362)으로 하면 된다.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은 광주역사의 힘과 진정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강좌로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광주의 시선으로 광주역사를 올곧게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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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꼬두메·양림동·신용동 안전마을협의체…광주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3곳 선정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동구 산수2동 호랑꼬두메, 남구 양림동, 북구 신용동 안전마을협의체 등 3곳을 ‘2024년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주체가 돼 삶의 일상 공간인 마을부터 안전취약분야를 개선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월곡1동과 동명동 안전마을협의체 등 2개의 안전마을이 사업을 진행했다.올해는 서류심사에 이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제안서의 주민 참여도, 추진체계, 예산 적절성, 사업의 지속 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산수2동 호랑꼬두메 안전마을협의체의 ‘함께 만들어요! The 안전한 호랑꼬두메 마을만들기’ ▲양림동 주민협의체의 ‘함께 만들어 가는 양림 안전마을 첫 걸음!’ ▲신용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신용동 안전마을 만들기 자율적 방범 모델 구축’ 등 3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광주시는 3곳의 마을에 각 18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안전분야 전문가의 1 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안전지수 등 안전취약 분야의 안전의제 발굴, 사업실행, 문제해결 등을 하게 된다. 또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인근마을로 확산 공유한다.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안전마을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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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사 ‘시민 열린광장’으로 탈바꿈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례조회를 열어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열린청사 조성 방안’을 공유했다.이날 정례조회에서 김광태 주무관(회계과)은 치평동 청사 개청 20주년을 맞아 ‘시민이 머물고 싶은 열린청사’를 주제로 발표했다.김광태 주무관은 “파리에 있는 튀일리 공원은 모두의 것이지만, 연못가에 놓인 의자 하나로 ‘나만의 장소’로 만든다”며 “이처럼 최소한의 개입으로 변화를 주는 ‘도시침술’ 방법을 시청사에 적용해, 비움과 개방을 통한 열린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열린청사 조성을 위해 현안토론, 전문가 자문회의, 선진지 견학,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전담팀(TF) 등을 통해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지방재정의 숲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시비를 더해 2022~2023년 열린청사 조성사업 재원을 마련했다.먼저 청사 외부는 시민 편의를 위해 ‘광장’ 기능을 살리기로 했다. 출입제한, 폐쇄적인 느낌의 시청사에서 시민들이 청사외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전면 개방감을 확대한다. 또 보행 동선을 가로막는 표지석, 격자형 보도, 지장물 등을 철거하고, 대신 쉼터 등을 마련해 열린공간으로 조성한다.청사 내부는 1층에 홍보관, 전시관, 카페 등이 흩어져 있어 주의를 분산시키는 데다 시민 이용도가 낮은 점, 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쉴 공간이 없는 점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다.광주시와 전담팀은 지난 2년 간 협의와 설득을 통해 대안을 마련,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청사 내부 1층은 시민이용도가 낮은 시설을 비웠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카페를 새로 열고, 캐스퍼 홍보관은 눈에 띄는 위치로 이전하며, 시민고객맞이방은 독립공간으로 꾸미고, 시민들이 이용가능한 회의실 등과 함께 일원화해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열린청사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광주시 치평동 청사는 2004년 3월30일 현재 위치로 이전해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광주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직원들이 청사 건립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담은 영상을 자체 제작·공개해 호응을 얻었다.강기정 광주시장 “시청사는 시민행복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제공은 당연하다. 나아가 억울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민주주의 담론 생산지이자, 공공이 가진 예술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유처가 돼야 한다”며 “열린청사의 시작은 우리의 발길, 눈길, 바람길 등을 가로막는 지장물을 없애는 것이었다. 이에 더해 행정적, 정치적, 문화적 서비스를 신속히 하고, 시민들을 따뜻하고 친절히 맞이하는 배려까지 갖춰지면 열린청사는 완성될 것이다”고 밝혔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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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예술인협회 ‘E美지’ 2024년 봄호 발간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는 장애인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2016년 가을에 창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예술 전문지 ‘E美지’가 2024년 봄 31호를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호를 사선으로 내려쓰면서 각 꼭지에 포인트를 줬고, 레이아웃에도 큰 변화를 줘 정사각형 디자인으로 모두의 가치를 실현했다. 섹션 ‘E’는 장애예술인의 활동이 널리 널리 알려지길 바라면서 △초대석으로 장애예술인의 진정한 패트론(patron) 뷰티플마인드 노재헌 상임이사를 인터뷰하고 △신춘특집으로 장애예술인 고용기업 간담회 △스페셜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장애문인을 발굴했다. 섹션 ‘美’는 장애인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극 시나리오작가 정상미(근육병 장애) △미술계의 다크호스 김경숙(지체장애) △성장 중인 소리꾼 김지연(시각장애) △연기에 승부를 건 배우 박찬미(저신장장애)의 예술 인생을 소개했다. 섹션 ‘지’는 장애예술인의 활동 무대가 확장되도록 △AA파트너에 장애음악인을 키워낸 툴뮤직 정은현 대표 △美터에 의료기관 최초로 발달장애 연주자를 고용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피플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신임이사장의 활동을 소개했다. 새로운 콘텐츠로 △동화 에세이, 솟대 詩터를 통해 장애인예술에서 소외되고 있는 문학을 비중 있게 편성했으며 △배리어프리의 일환으로 장애미술인의 작품을 소리로 낭독할 수 있도록 그림 작품을 말로 표현한 ‘그림을 읽어드립니다’ △표절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예술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식재산권을 알리는 코너가 신설됐다. 방귀희 ‘E美지’ 발행인은 “우리나라의 장애인예술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한 번역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2024년도에는 제작비가 오히려 축소돼 걱정이 많지만, 세계화 코너와 장애인예술 플랫폼 ‘온이미지’를 통해 한국의 장애인예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언론연락처: 한국장애예술인협회 02-861-8848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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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 운영 시작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지난 3월 28일 경기도 안산 대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경기·강원지역의 초등·중학교, 복지기관 등 60개 기관에서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이하 「이어지교」)를 운영한다. 「이어지교」는 국가유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서 디지털 콘텐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4개 기관에서 올해 60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마음을 담은 보자기’라는 주제 아래 보자기로 정성스레 포장한 선물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조성된 「이어지교」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구현된 다채로운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는 중생대 백악기 시대로 돌아가 당시 한반도 남해안에 실존했던 공룡과 생태를 360도로 체험할 수 있는 ‘공룡 화석지’, 6·25전쟁 당시 해인사를 구한 김영환 장군이 되어 비행기를 조종하는 ‘해인사를 구하라’라는 2개의 생생한 콘텐츠로 국가유산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 증강현실(AR) 체험관에서는 종묘제례악의 일무와 제주해녀 등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볼륨메트릭’, 디지털로 경주지역을 답사하는 ‘국가유산 부도’, 경복궁 권역의 국가유산을 증강현실로 만나보는 ‘수염도둑’까지 3개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 일무: 종묘나 문묘 제향 때, 여러 사람이 여러 줄로 벌여 서서 추는 춤 ▲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헤리티지 시네마관’에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시연했던 가상현실(VR) 콘텐츠를 2차원(2D) 영상으로 변환한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 ‘무동: 조선의 아이돌, 사랑을 만나다’와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윤동주 시인 소재의 영화 ‘시인의 방’ 등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디지털 교구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토기와 도자기, 경복궁 속 상상의 동물, 독도, 천문, 전통건축 등을 학습해보고, 포구락 놀이를 비롯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전기수가 등장하는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는 등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다. * 포구락 놀이: 구멍 안에 공을 던져 넣는 놀이 * 전기수: 조선 후기 소설을 직업적으로 낭독하는 사람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디지털 국가유산 향유격차를 해소하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 <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체험 모습(‘24.3.28, 대부초등학교) >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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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도서관서 독서문화 즐겨요광주광역시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제60회 도서관주간(4월 12~18일)과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에 정한 주간으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제정했다.무등도서관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할머니 어디가요 시리즈’ 조혜란 작가와의 만남 ▲책과 함께하는 미니어처 만들기 ▲우드카빙 독서링 만들기 ▲어반스케치 작품전시 ‘책 읽는 마을’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직도서관은 4월 1일부터 23일까지 ▲꿈과 기록을 담은 책 만들기 ▲시와 그림을 담은 다이어리 만들기 ▲필사적 읽기 등 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산수도서관도 4월 1일부터 23일까지 ▲힐링공예–삼나무 차 트레이 ▲예쁜 글씨와 무드등 만들기 ▲그림책 원화 전시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강연 및 체험 행사 접수는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무등 062-613-7727, 사직 062-613-7779, 산수 062-613-7814)으로 문의하면 된다.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 및 책과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 기간에는 휴관일에도 개관을 하며 도서 대출 연체자도 해당기간에 반납하면 바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