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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절반이 사표냈다…‘광주형 일자리’ 3년 만에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법인 설립 5년을 맞아 갈림길에 섰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세워진 광주글로벌모터스(GGM·지지엠)에 노동조합이 올해 연이어 결성된 데 이어 민주노총의 산업별 조직인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에 가입했다. ‘상생형 일자리’의 실현 방식을 놓고 갈등이 공개적으로 불거진 모양새다. 광주광역시에서 최초로 추진한 광주형 일자리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으로 노동자를 고용해 일자리를 만드는 대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문화·보육 등 이른바 ‘사회적 임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주형 일자리는 독일의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폭스바겐)의 ‘아우토 5000’을 참고했다. 1999년 경제 침체로 자동차 생산이 급감하면서 폴크스바겐은 노조에 독립법인을 만들어 임금을 낮추는 대신 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뼈대로 한 이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폴크스바겐은 실업자 5000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대신 월급은 기존 생산직 급여의 80% 정도인 5000마르크(약 300만원)를 제안했다. 노조는 처음엔 반대했지만 협상을 통해 이를 수용했다. 한국에선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가 2014년 지방선거 때 이 사업을 처음으로 공약으로 제안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2017년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당선 뒤 100대 국정 과제에 광주형 일자리를 포함하기도 했다. 2018년 6월엔 현대차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며 속도가 붙는 듯했다. 하지만 진통이 뒤따랐다. 광주시·현대차·노동계·시민단체 등이 만든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결의한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때문이었다. ‘자동차 35만대를 생산할 때까지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을 유예한다’는 1조2항이 문제였다. 노동계는 임단협 유예가 ‘근로자 참여 및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고, 임단협이 유예되면 임금은 5년 동안 동결될 수밖에 없고, 노조 설립도 불가능해진다며 반대했다. 이에 광주시와 현대차, 시민사회(노동계·시민단체)는 물밑 협상을 통해 협정서 1조2항을 유지하는 대신, 이 조항이 임단협을 5년 유예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내용을 부속문서로 협정서에 추가해 2019년 1월 극적으로 타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와 현대차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총투자금(5754억원)은 자기자본(40%)과 타인자본(60%)으로 마련하고, 자기자본 가운데 광주시가 21%(483억원), 현대차가 19%(437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같은 해 8월엔 합작법인 이름을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로 확정했다. “회사가 생각하는 상생은 뭡니까” 지난 8일 저녁 7시 광주시 광산구 첨단지구에 있는 한 삼겹살집.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사무실에서 회의를 마친 지지엠 노조원 5명이 모였다. 대부분 20대 후반이었다. 한 노조원이 입을 열었다. “지지엠에 입사하게 됐다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얘기할 때, 부모님이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지금도 지지엠은 광주에서 좋은 이미지의 기업이에요. 하지만 제가 막상 근무해 보니, 그렇지는 않았어요.” 다른 노조원이 받았다. “피로감이 너무 심하죠. 2021년 기술직 신입사원 1기를 뽑았어요. 이들 대부분이 20대인데, 그동안 절반 정도가 회사를 떠났어요. 오늘도 1기생 1명이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에 취업했다며 퇴직했습니다. 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 노조원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공장에서 휴대폰을 강제로 수거한 뒤 보관해요. 휴대폰을 제출하지 않으면 사유서를 쓰게 해 불이익을 주기도 했습니다. 사회 경험이 적은 20대 중반 청년 노동자들을 줄 세우고 통제한 거죠.” 입사 4년차의 노조원이 1년 연봉이 찍힌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을 꺼냈다. 세전 연봉은 3428만원(총급여 3058만원, 상여금은 370만원)이었다. “평균 초임 연봉 3500만원과 주거·교육·복지 같은 사회적 임금을 약속했지만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요. 생산직 초임은 3000만원(주 44시간 기준)도 안 돼요. 우리 회사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죠.” 또 다른 노조원은 윤몽현 지지엠 대표이사가 노조가 설립된 뒤 직원에게 보낸 ‘임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탁자에 올렸다. ‘내부 사정으로 생산 물량이 감소하면 노동자 쪽에 책임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글은 노조 활동을 하면 현대차가 물량을 끊을 수도 있다며 겁을 주는 내용입니다. 일부 관리자는 업무 단체 대화방에 반노조 성향의 기사를 올리며 노조 가입을 방해하고 있어요.” 옆에 있던 노조원이 말했다. “회사에서 일하는 청년들은 많은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에요. 불법 파업해서 회사 망하게 하자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단지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달라는 것뿐입니다.” 이어 청년들은 “광주시는 정치적으로는 진보적인 도시지만, 기업으로 들어가면 너무 보수적입니다”, “회사가 생각하는 ‘상생’이 뭔지, 현대차는 이번 일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회사에 묻고 싶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일 광주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엠 1노조와 2노조 모두 금속노조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지엠에선 지난 1월 1노조(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설립된 데 이어 3월 2노조(지지엠 노조)가 출범했다. 2노조는 지난달 30일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노동절인 지난 1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노조도 지난달 30일 온라인 조합원 총회에서 92.3%가 찬성해 금속노조 가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노조 모두 금속노조에 합류하면서 하나로 통합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사무실에서 지지엠의 김진태 1노조 위원장과 최환희 2노조 위원장을 만났다. 김진태 위원장은 노조를 만든 이유에 대해 “임금도 낮은데 주택 지원 같은 사회적 임금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다 현장에선 군대식 문화가 만연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환희 위원장은 “2노조는 청년들 위주로 만들어졌는데, 현장 통제와 소통 부재로 노동자들의 불만이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금속노조에 가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진태 위원장은 “1노조를 설립한 뒤 회사에 대화를 요청해도 받아주지 않았고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환희 위원장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등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노동자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서로 연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라고 했다. 이들의 금속노조 가입을 놓고 회사 쪽과 보수 언론은 ‘무노조 원칙이 깨졌다’고 비판하고 있다. 권오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노동안전보건국장은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서,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부속합의서 어디에도 ‘무노조·무파업’ 문구는 없다”고 반박하며 말을 이었다. “헌법에 반하고 실정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이니, (그런 내용은) 담을 수 없는 것입니다. 금속노조 가입은 노사 상생 일자리임에도 열악한 처우 때문이고, 회사는 기업노조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어요.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합의를 깬 건 노동자가 아니라 상생을 깨버린 지지엠·현대차·광주시입니다.” “더 많은 노동자…현대차·기아와 비교 안돼” 지난 9일 광주광역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내부에서 노동자들이 자동차 부품을 나르고 있다. 한겨레신문 지난 9일 광주시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지지엠 공장. 2021년 4월29일 준공한 이 공장 정문을 지나면 ‘상생의 일터’라는 큰 비석이 서 있다. 국내에 완성차 공장이 준공된 것은 23년 만에 처음이었다. 축구장 6개를 합친 크기의 본관 1층 조립공장 곳곳엔 ‘상생’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곳에서 경형 스포츠실용차(SUV) 캐스퍼를 생산한다. 차틀과 부품을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는 톱니바퀴처럼 돌아가고 있었다. 줄지어 대기 중이던 미완성품은 20대 노동자들의 손을 거치면서 완성차로 태어났다. 지지엠의 자동화율은 10% 정도다. 회사 쪽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이곳 노동자들은 화·목요일에 각각 야근 2시간을 포함해 주 44시간 일한다. 근무시간은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다. 직원들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하고 오후 시간 활용을 원해 노사상생협의회에서 이렇게 조정했다고 한다. 전체 직원 수는 660여명이다. 광주형 일자리라는 취지에 맞게 광주·전남 출신이 95%를 차지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직원이 85%에 이른다. 평균 나이는 29살이다. 회사는 노조의 금속노조 가입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회사는 최소한의 기반을 다질 때까지 노사가 대립보다 대화와 소통, 상생과 협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누적 생산 35만대까지 임금과 단체협약을 유예하는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를 지켜나가길 바랍니다.” 이종주 지지엠 홍보실장이 말했다. 2021년 9월에 출시된 캐스퍼의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1만7985대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윤몽현 지지엠 대표도 이달 초 광주 지역 언론사와 한 인터뷰에서 “최근 노조가 만들어졌지만, 우리는 일반적인 주식회사와 달리 사회공헌 성격이 강한 기업입니다. 사회적 약속인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를 철저히 준수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노조가 주장한 휴대폰 강제 수거에 대해 지지엠 관계자는 “자동차 회사의 생산 현장은 수많은 지게차와 물품 운반차가 지나다니는 것은 물론 작업 과정에서 조금만 부주의해도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이는 노조원도 인정하는 부분”이라며 “회사는 안전을 위해 근무 중에는 일정한 장소에 휴대폰을 놓아두고 일하도록 하고 있다. 근로자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노조의 저임금 주장에 대해선 “노조는 1년차 기술직 신입사원 연봉이 2940만원이라고 주장하는데 주거지원비 등을 포함하면 3748만원 정도”라며 “대기업보다는 낮지만 중소기업보다는 높은 편”이라고 했다. 또 “현대차·기아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이라고 하지만, 그쪽 근로자의 근속연수가 20~25년 정도인데다 평일 야근과 토요 특근 등 보통 52시간을 일하기에 높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회사 쪽은 직원 수를 줄이고 노동시간을 늘리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한다.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현대차·기아와 단순 비교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직원들이 떠나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회사의 시각은 달랐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서 퇴사한 직원이 이직한 곳은 대기업(61%)과 공공기관(7%), 중소기업(32%)”이라며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우리보다 처우가 좋은데 그곳으로 가려는 직원을 무작정 붙잡을 수는 없다”고 했다. 대표이사 글과 관련해선 “우리 회사는 광주와 전남에 있는 기업 37곳이 주주”라며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 맞춰 지역의 많은 기업이 주주로 참여한 것인데 파업을 하게 되면 무노조·무파업이라는 사회적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거라고 주주들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회사를 비판한다. 회사는 노조 결성 자체가 약속 위반이라고 주장한다. 노사가 생각하는 ‘상생’의 개념 차이가 매우 커 보였다. “지역 일자리 모델인데…” 지지엠 공장 벽에는 ‘상생’과 ‘안전’을 주제로 한 직원들의 글이 붙어 있다. 한겨레신문 지난 10일 오전에 찾은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지상 18층으로 설계한 시청은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광주형 일자리 담당 공무원은 “이번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민심은 우려와 걱정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지지엠 노사가 이번 일을 대화와 소통으로 풀어나가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7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지엠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노사민정이 합의해 만든 광주형 일자리이지, 기업이나 주주가 일방적으로 이익을 얻는 구조가 아닙니다”라며 “최근 지지엠 현장에서 상생 협약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35만대 생산까지 상생협약이 차질 없이 지켜지기를 희망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창 광주시 미래차산업과 팀장도 “지역의 많은 청년이 고향을 떠나 수도권으로 몰리는 것은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없어서입니다. 지역 발전,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역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지엠 노사는 갈등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시민들은 소모적이고 비효율적인 노사 관계를 벗어나 대화와 타협, 소통을 통해 노사가 함께 상생하는 지지엠을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광주시는 현재 지지엠에 사회적 임금을 지원하고 있다. 주거(주거비 지원), 교통(통근버스 운영), 교육(어린이집 운영), 문화(체육관 건립) 분야 등에 걸쳐 있다. 그러나 공장이 들어선 빛그린산단에 짓겠다던 직원용 임대아파트 건립이 지체되면서, 지지엠 노동자 72명은 한국토지주택(LH)공사의 행복주택(56㎡)에 살고 있고, 450여명은 광주시로부터 매달 27만2000원의 주거비를 지원받고 있다. 지원 금액은 7월부터 30만원으로 늘어난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800억원 규모로 공공임대주택 300호도 준비하고 있다. 2026년까지 보상·설계를 마친 뒤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주택 공급이 빠르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한 광주시 공무원은 “대지 확보와 환경영향평가 등 시간이 걸리는 절차가 많다. 또 광주에서 사는 직원의 경우 공공임대주택보다 주거지원비를 선호하는 예도 많아 여러 가지를 고려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출처:한겨레신문.편집: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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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남악 중앙공원서 유기농데이 기념식전라남도는 ‘2024 유기농데이 기념식 및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오는 6월 1일 오후 2~7시 전남도청 앞 남악 중앙공원에서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단체는 매년 6월 2일을 ‘유기농데이’로 지정하고 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설 립 일 : 2022년 12월 * 회 장 : 오 관 수(66세, 함평)사 무 실 : 전남 나주시 영산로 6187-8(호남권친환경물류센터 2층)임직원 : 10명(회장, 부회장4, 감사2, 조직교육부장/사무처장, 주임) * 회원수(‘23.‘12) 21,633호주요사업 : 친환경 유기농 기술보급, 농업인소비자 교육, 홍보 등※ 역대 회장 : 1~3대(故 강대인), 4대(김봉우), 5대(현영수), 6대(김용현),7대(박일권), 8대(박원철), 9대(김재기), 10대(유장수)올해는 ‘지구를 위한 순수한 선택, 2024 유기농데이’를 슬로건으로 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생협, 아이쿱생협, 지오쿱, 소비자연맹, 전여농, 유기농 생태마을 등 12개 단체가 참가한다.올해는 소비자가 친환경농산물을 할인 가격에 구입하고 편리하게 택배로 받는 사전 온라인 예약 판매를 운영하며 1인 1품목 5천 원 할인과 택배비 무료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친환경농산물 사전 예약판매 목록 및 주문방법 : https://naver.me/FYITTksy(네이버폼)해당 주소로 들어가서 양식에 맞게 작성 후 농협 356-9451-0029-33 정대철 계좌에 입금주문 마감일 : 5월 20일 16:00 시한 택배 배송 : 5월 30일 이전(예정)기념식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산물과 유기농가공식품 판매 부스 41동, 체험부스 8동 등을 운영한다.특히 새롭게 기획한 전남 초·중·고 학생 2인 1팀으로 50팀이 참가하는 유기농 골든벨 퀴즈대회,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청소년 춤 경연대회를 열어 미래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 참여 기회를 높일 예정이다.(사)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함께 정책과 제도개선, 친환경 농업교육·홍보, 자조금 사업활동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소비촉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열리는 제2회 유기농데이 행사를 통해 ‘유기농 1번지 전남’ 이미지를 높이고,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가치 소비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들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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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도 창업기업 14곳에 실증장소 내어준다광주시가 올해도 혁신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에게 다양한 지원과 함께 지역 곳곳을 시험무대로 내어준다.지난해 광주시의 창업기업 실증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해나가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창업기업제품 실증 경진대회’를 열고 대상에 확장현실 융합 시스템 솔루션을 선보인 ‘㈜에스씨 크리에이티브’를 선정했다.대상기업인 ‘㈜에스씨 크리에이티브’는 실증지원금 외에 추가지원금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이번 경진대회는 외부 전문가와 50여명의 시민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이인’ ‘㈜커넥티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실증지원금 외에 추가지원금 3000만원을 확보했고, ‘주식회사 모바휠’, ‘㈜지엔아이씨티’가 우수상을 수상해 실증지원금 외에 추가지원금 2000만원을 각각 확보했다.광주시는 ▲창업기업(스타트업) 대표의 열정과 도전의지 ▲제품의 시장진입가능성 ▲기술향상을 통한 미래가치 담보 ▲투자자의 빠른 이익실현 가능성 등 다각적인 실증투자의 핵심적인 가치들을 평가해 선정했다.이번 ‘창업기업제품 실증 경진대회’에는 공모를 통해 총 44개 기업이 지원,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14개 기업을 선정했다.올해는 ▲자율형 ▲솔루션형 2개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광주시의 ‘시원한 도시 조성사업’의 솔루션형에 참여해 폭염저감 제품을 실증할 2개 기업을 제외한 12개 기업이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했다.올해 자율형 기술혁신 제품에 선정된 12개사는 6월부터 실증에 필요한 장소를 맞춤 지원받는다.▲안전사고 및 화재 방범 예방 모니터링이 가능한 ‘고정형 무인비행체(이인)’ ▲작품과 관객이 상호반응하며 감상할 수 있는 실감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확장현실 융합 시스템 솔루션(에스씨 크리에이티브)’ ▲탈중앙화 원격 ‘안면인식 출입 인증 게이트(고스트패스)’ ▲숙면유도 테라피 제공 ‘수면케어캡슐(커넥티드)’ ▲시니어 전용 헬스케어 솔루션 ‘하루핏 키오스크 프로(엘앤에이치랩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공기순환기(에어엔) ▲PC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PC 사용자 인증 솔루션(드림캐처)’ ▲시니어 및 장애인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이동식 ‘다중 실감 교육훈련 시스템(지엔아이씨티)’ ▲메타구조 초음파 인공지능 시스템 기반 ‘도로상태 정보 플랫폼(모바휠)’ ▲상하 동시 분무가 가능한 ‘제트버스터 스프링클러 화재 진압 시스템(파이어버스터 랩)’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력량 및 가동안전 모니터링 기능을 갖는 ‘냉각기기 효율 향상 시스템(이지엑스)’ ▲원거리 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일반인·약자동행 활용 인프라 혁신 실증(이노프렌즈)’ 등이다.또 월곡1동의 차열 사업 대상지에 폭염저감 제품을 실증하는 솔루션형에는 2개사 제품이 선정됐다.▲‘반사형 복사냉각 필름(포엘)’ ▲‘친환경 살균 수처리 쿨링 포그 모니터링 시스템(대아글로벌)’은 광주 도시열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기술을 적용, ‘뜨거운 광주’를 ‘시원한 광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광주시는 지난해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체를 시험무대로 제공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을 36개사를 지원, 매출액 65억원을 달성하고, 신규고용 46명, 국내외 판로확보 등 큰 성과를 거뒀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지난해 지원한 기업들이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실증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판로개척과 사업화 매출 상승 등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한 창업기업들이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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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 4곳 전국 최다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 공모에서 4개 마을 기업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추가 지원 사업비는 3억 4천만 원이다.선정된 마을기업은 우수 마을기업에 목포 건맥1897협동조합(대표 박창수)과 곡성 삼기품영농조합법인(대표 노병길), 모두애 마을기업에 순천 쌍지뜰전통식품(주)(대표 김해옥)과 해남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석)이다.우수 마을기업은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대 7천만 원의 추가 사업비가 지원된다.건맥1897협동조합은 조합원 수 165명으로 전남 최대 규모다. 해마다 상인들과 함께 토야호 축제를 열어 인구 감소가 극심한 목포 원도심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삼기품영농조합법인은 지역 28농가에서 생산된 옥수수를 안정된 가격으로 매입해 농가 생산 기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당일 생산, 당일 출고 시스템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방제, 퇴비 살포, 농산물 수확 등 고령화로 경작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모두애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제품 브랜드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최대 1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한다.쌍지뜰전통식품 주식회사는 전국 최초 가루형 누룽지 스틱을 개발해 높은 부가가치를 갖추고 있다. 해외 수출 및 온·오프라인 등 안정적 판로를 통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은 고유의 큐어링 방식으로 홍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매출액 720%가 상승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직거래, 협력밴더, 지역사회 유통기반 구축으로 다양한 판매처를 통해 안정된 수입을 거두고 있다.전남도는 우수 및 모두애 마을기업 공모 준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성장 기반을 갖춘 적격 기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전국 최다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간판 마을기업이 지속 발굴되도록 우수 사례를 전파·공유하고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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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선 철도 지하화 용역 발주광주시가 도심을 남북으로 갈라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광주선 철도의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3일 광주선 철도 지하화 및 상부 개발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광주선은 국가철도로 광주역~광주송정역까지 약 14㎞의 지상 구간으로, 광주 도심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 때문에 철로 주변 주민들은 소음과 진동에 시달렸고, 안전사고 위험, 지역 단절에 따른 도시발전 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국비 2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6월 3일까지 기술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자세한 입찰 일정 및 참가서류는 국가종합전자조달(나라장터)이나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철도 지하화 사업은 지난 1월 제정된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철도지하화 특별법)’에 근거해 추진한다. 이 특별법은 도심 단절과 소음 등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내년 1월 31일부터 시행된다.국토부는 특별법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유재산인 철도부지를 정부 출자기업 등 사업 시행자에게 출자하고, 시행자가 이를 근거로 채권을 발행해 지하화 비용을 우선 조달한다. 이후 상부 개발을 통해 얻게 된 수익으로 채권을 상환하는 방식이다.광주시는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추진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대응할 계획이다.먼저 용역을 통해 지하화 방안과 상부개발 구상을 수립한다. 이 과정에서 지하화 비용을 상부개발 이익으로 충당할 수 있는 구간을 발굴한다.또 전문가, 관련 기관, 자치구 등과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역주민 및 이해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배상영 광역교통과장은 “철도 지하화는 남북 교통망을 연결하고 낙후된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용역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국가종합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내년 5월께 국토부에 제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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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 거부, 김건희 특검엔 “정치공세”…변화 없는 윤석열윤석열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건희의 명품 가방 수수에는 처음으로 “사과”했지만, 야당의 김 여사 관련 특검 도입 요구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민심을 수용하고 변화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7월 벌어진 해병대원 순직과 관련해 “장래가 구만리같은 젊은 해병이 대민지원 작전 중에 순직한 것은 국군통수권자로서도 안타깝고 참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석열은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 절차, 수사 관계자들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일단은 믿고 지켜보는 것이 저는 옳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 행사 방침을 시사했다. 그는 “(수사 결과를) 보고 국민들께서 ‘봐주기 의혹이 있다, 납득이 안 된다’고 하시면 제가 특검하자고 먼저 주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석열은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고, 이 부서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임하면서 교육·노동·복지 정책 전반을 관장하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차기 국무총리를 포함한 후속 개각은 “조급하게 할 생각은 없다.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 인사하겠다”고 했다. 윤석열이 기자회견을 한 것은 2022년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631일 만이다. 4·10 총선 이후 민심을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하지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몹시 실망스러운 회견”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총선 결과에 대한 성찰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여전히 ‘나는 잘했는데 소통이 부족했다’고 고집한다”며 “오답을 써놓고 정답이라고 우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수영 정의당 선임대변인도 “책임 회피로 시작하고 끝난 기자회견이었다”며 “국민은 윤 대통령의 노력을 못 느낀 게 아니라, 퇴행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투표로 정권을 심판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출처/자료:한겨레신문, 편집: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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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2차생장·매실 저온피해, 농업재해로 인정전라남도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마늘 2차생장(벌마늘) 피해와 매실 저온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한 것이 반영돼 오는 13일까지 피해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2~3월 평년보다 49% 늘어난 잦은 강우, 평년보다 24% 줄어든 일조량 부족 등으로 마늘 2차 생장 발생률이 평년(2% 내외)보다 높은 30~40%정도가 발생했다. 또 2월 저온(최저 8.5℃)으로 매실의 수정 불량, 꽃잎 고사 등에 따른 착과 불량이 30~50%정도 발생했다. 매실 개화기 한계온도는 2.2℃다.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는 농업경영체증명서와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갖춰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 피해 접수를 받은 읍면동에서는 피해 농가, 마을 이장 등과 합동으로 피해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다.복구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1ha(3천 평) 기준 농약대 평균 250만 원, 대파대 550만 원을 지원한다. 피해율에 따라 50% 이상 농가에는 생계비와 농업정책자금(농축산경영자금 등)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재해대책 경영자금 융자 지원, 고교생 학자금 감면 등도 이뤄진다.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피해 농가가 빠짐없이 신고해 조사에 누락되지 않길 바란다”며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농협에 재해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함께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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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광역모델”…광주시-경기도, 상생협력 속도광주광역시와 경기도가 공동번영을 위한 상생협력 결속을 다졌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경기도는 3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고광완 광주시시 행정부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경기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5월 광주시-경기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약내용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후속 만남이다. 협력 과제별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주요 협력 과제는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선도 협력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청년·청소년 교류프로그램 추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이다.양 시도는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증기업의 제품평가 및 기술 지원, 인공지능 박람회에 교차 참여하고 있다.또 미래모빌리티 전환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간담회, 청소년 교류행사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미래모빌리티 전환지원 : 기술개발, 실증기반 구축확대, 기업지원, 인력양성 - 청소년 : 각 40명씩, 2박3일간 광주역사문화와 분단의 현장(DMZ) 교차 방문양 시도는 앞으로도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보를 상호 공유하면서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전환에 주력하고, 경기도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친환경차 전환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양 시도의 중점사업을 교류‧협력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해 5월 ‘기회수도 경기’와 ‘기회도시 광주’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며 “경기와 광주는 더 큰 도약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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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에 누가 표를 주었나? 광주서 최다, 경북서 최소 득표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687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 무효투표수를 제외한 투표수의 24.25%를 득표해 12석의 의석을 차지했다. 조국혁신당이 받은 표는 687만 4,278표다. 이번 4·10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수는 2,965만 4,450표다. 이중 130만 9,931표가 무효 처리됐다. 정당 특표수 2,834만 4,519표 중 국민의미래는 36.67%인 1,039만 표를 득표해 18석을 얻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인 756만 표를 득표해 14석, 개혁신당은 3.61%인 102만 표를 득표해 2석을 얻었다.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정당별 득표율 광주, 전북, 전남의 유권자 10중 4명 이상이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 광주에서 47.72%, 전북에서 45.53%, 전남에서 43.97%를 얻었다. 보수 성향이 가장 강하다는 이른바 PK 지역 대구, 경북에서도 10명 중 1명 이상이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 대구에서 11.8%, 경북에서 11.69%를 얻었다.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정당별 전국 득표수와 득표율 47.72%의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광주광역시에서는 81만 8,073표 중 38만 490표를 조국혁신당이 얻었다. 광주 지역 중 남구에서 가장 많은 비율의 표를 받았다. 남구 49.18%, 광산구 47.28%, 북구 47.46%, 동구 46.31%였다. 남구의 관내 사전투표에서 많은 비율의 표를 받았다. 남구 11개 투표소 중 5개의 투표소에서 관내 사전투표 비율이 50%가 넘었다. 송암동 관내 사전투표에서는 가장 많은 55.85%를 얻었다. 광주 소재 남구 송암동 제1투표소 53.48% 광주 지역 투표소 중에는 남구 송암동 제1투표소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53.48%를 얻었다. 송암동 제1투표소는 효천역과 송원대학교 주변 거주 유권자들이 투표했다. 효덕동 관내 사전투표 52.89%, 봉선2동 관내 사전투표 52.16%, 진월동 관내 사전투표 51.30%, 진월동 제4투 50.70%, 대촌동 관내 사전투표 50.29%, 주월1동 제4투 50.06%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후보들과 조국 대표는 지난 2월 14일 국립5·18민주묘지, 3월 14일 충장로, 3월 30일 풍암호수공원에 이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4월 9일 충장우체국 앞 사거리 등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네 차례 광주를 방문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광주의 선택은 언제나 정치적 변화의 출발이 되었다고 본다"고 광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혁신당은 경상북도에서 11.69%의 가장 적은 표를 얻었다. 144만 7,715표 중 16만 504표를 받았다. 경북 지역 중 의성군 신평면 투표소에서 득표율이 가장 낮았다. 2.16%로 555표 중 12표를 얻었다. 7% 미만 투표소는 모두 강남 조국혁신당은 서울 지역 유권자 22.87%의 지지를 받았다. 575만 8,158표 중 126만 683표를 얻었다. 성북구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24.95%를 받았다. 은평구 24.84%, 노원구 24.69%, 양천구 24.59%, 서대문구 24.54%, 마포구 24.25%, 종로구 24.09% 순이었다. 강남구에서 가장 낮은 19.25%를 얻었다. 32만 1,780 표 중 5만 9,469표를 얻었다. 성북구 내 투표소 중 월곡제1동 제6투표소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27.06%로 1,781표 중 482표를 얻었다. 월곡제1동 제6투표소는 서울 성북구 숭인초등학교 인근 거주 유권자들이 투표했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다. 강남구에서 조국혁신당은 19.25%, 더불어민주연합은 14.91%를 얻었다. 서초구는 조국혁신당 20.29%, 더불어민주연합 15.59%였다. 서울에서 7% 미만의 표를 얻은 곳은 모두 강남구 내 투표소였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거주 유권자들이 투표한 압구정 고등학교에 설치된 압구정동 제1투표소에서 가장 낮은 5.25%를 얻었다. 타워펠리스1차 B동에 설치된 도곡2동 제4투표소에서 5.89%, 압구정 초등학교에 설치된 압구정동 제3투표소에서 5.91%, 타워펠리스1차 C동에 설치된 도곡2동 제3투표소에서 6.28%, 압구정 현대아파트 동호경로당에 설치된 압구정동 제2투표소에서 6.83%, 미성아파트 인근 신사중학교에 설치된 신사동 제5투표소 6.92%,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인근 현대고등학교에 설치된 신사동 제4투표소에서 6.98% 를 얻었다. 광주·전남·전북·세종·부산 ‘지민비조’ ‘지민비조’, ‘비조지민’은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투표 성향을 일컫는 신조어다. 광주·전남·전북뿐만 아니라 세종·부산에서 '지민비조' 투표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개표 결과, 광주에서 조국혁신당은 47.72%, 더불어민주연합은 36.26%를 얻었다. 전북에서 조국혁신당은 45.53%, 더불어민주연합은 37.63%를 얻었다. 전남에서 조국혁신당은 43.97%, 더불어민주연합은 39.88%를 얻었다. 세종에서 조국혁신당은 30.93%, 더불어민주연합은 25.07%를 얻었다. 부산에서 조국혁신당은 22.47%, 더불어민주연합은 20.84%를 얻었다. 출처/자료: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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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택가격 공시…개별 0.91%↑ 공동 3.17%↓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만5923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5개 자치구별로 30일 공개했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한국부동산원에서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을 완료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 및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한 것이다. 광주 평균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0.91%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동구 1.01%↑ ▲서구 1.28%↑ ▲남구 1.10%↑ ▲북구 0.24%↑ ▲광산구 1.19%↑ 올랐다.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6만7017호(88.27%),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7335호(9.66%), 6억원 초과 주택이 1571호(2.07%)다. 또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시 공동주택가격은 광주 평균 전년대비 3.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구 3.1%↓ ▲서구 2.8%↓ ▲남구 4.0%↓ ▲북구 2.9%↓ ▲광산구 3.2%↓ 하락했다. 올해 개별⸱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자치구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자치구 세무과에,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자치구 세무과,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에 5월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검증과정을 거친 후 6월 27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와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수급권자 분류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기간내 열람해야 한다. 궁금한 사항은 개별주택은 소재지 관할 자치구 세무과, 공동주택은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608-3122, 서구 360-7604, 남구 607-3181, 북구 410-8186, 광산구 960-8141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 953-1300,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콜센터 1644-2828 빛고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