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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뷰티존’ 문 열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일빌딩245 2층 남도관광센터에 ‘광주뷰티존’을 마련, 5일부터 운영한다. 광주뷰티존에는 지역 뷰티기업 회원사로 구성된 (사)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에서 선정한 비건 인증제품, 미백·주름개선·탄력 등 기능성 제품, 탈모 증상 완화제품, 발 관리 제품 등 총 9종의 지역 대표 뷰티제품이 입점해 전시·판매된다. 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는 ▲제품의 사업성(해당 제품 국내외 시장 현황, 제품 기술력, 우수성 등) ▲기업역량(해외 진출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여, 해외 바이어 확보, 수출 실적) ▲제품의 적정성(소비자 대상 전시 및 판매) ▲기업준비성(제품 설명서 및 홈페이지 여부 등) 등을 종합 평가해 입점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이들 제품은 특허원료, 특허기술, 임상실험결과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판로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 광주시는 광주뷰티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제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다양한 뷰티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고, 제품 판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정보무늬(QR코드) 생성 등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평균 수명 연장, 건강·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 등에 따라 K-뷰티가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상황에서 뷰티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남도관광센터 방문자들이 지역 뷰티제품을 쉽게 만나고, 접점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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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농업인 꿈 실현 돕는다전라남도는 미래 전남 농업을 이끌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과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을 완료, 기술·경영교육 및 컨설팅 등 안정적 정착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올해 청년후계농 740명, 후계농 134명, 총 874명의 역대 최다 인원을 선발했다. 지난해보다 126명 늘어난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사업량 증가 : 전남 126명, 경기 92명, 경북 77명, 경남 65명청년후계농 사업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이며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다.대상자에게는 3년 내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농지은행 농지 임대, 영농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나주에서 배를 재배하며 올해 청년 후계농으로 선정된 강 모 씨는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강 씨는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해 작목 전환, 품종 다양화 등 새로운 도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체계적 영농교육과 융자를 통한 선별장·저장창고 설치와 다양한 과수재배 등을 통해 안정적 소득 창출과 농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후계농업경영인은 18~49세로 독립경력 10년 미만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 및 전문평가기관의 검증을 통해 선발됐다.세대당 최대 5억 원을 5년 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연리 1.5%(고정금리) 조건으로 농지, 농기계 구입, 시설·축산 분야 설치비용을 융자해 준다.함평에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박 모 씨는 “고금리 시대에 1%대 저리 융자로 한우 입식과 축사 개보수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후계농에 선정돼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도는 청년후계농,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을 스마트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 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많은 청년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을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하도록 진입부터 소득 창출 등 성장·정착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가 지난해 선발한 청년 후계농 중 607명, 일반후계농 중 141명이 지역에 정착해 이 사업이 농촌 활력 증진은 물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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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초광역 평생교육 협력 나선다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고석규)은 2일 호남·제주 소재 평생교육진흥원 3곳과 시·도 경계를 넘어선 초광역 평생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협약 참여 기관은 전남인평원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다.4개 기관은 ‘호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를 발족하고, 기관 간 교류를 통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호남·제주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남인평원은 전남지역 평생교육 유관기관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호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협의회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초광역 협력 사업 등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전남지역 평생교육을 획기적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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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확대 운영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광주시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중심‧수혜자 맞춤형 규제 개선 기구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광주시는 올해부터 자치구, 유관기관, 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의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방문단을 구성해 심층 간담회, 민관합동 규제발굴회의 등을 통해 각종 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특히 장기화하고 있는 경기침체를 해소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투자 촉진, 일자리 확대, 소상공인 부담 해소 등 지역현안 관련 규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장기 해결방안을 도모할 방침이다.또 민생규제 해소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선제적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한다.이와 함께 규제개선 전담팀(테스크포스)에 참여하는 사업부서장을 규제책임관으로 지정해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중앙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강화, 광주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앙부처와 협의토록 했다.광주시는 산업현장의 개선요구는 높지만 중앙부처 검토과정에서 수용되지 않은 규제의 경우 산업현장과 전문가 자문 등 불수용 사유 등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자치법규 규제입증 책임제를 도입해 소관부서가 규제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할 방침이다.한편 광주시는 기업 규제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본촌산업단지의 2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 4월부터는 개별 기업을 찾아 각종 규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자치법규에 반영하거나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기업 경영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는 ‘행동하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업 활동을 저해하거나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는 전화(062-613-2561~2) 또는 방문(광주시 혁신평가담당관) 신고하면 된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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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족친화경영 전문상담 받으세요”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일과 가정, 삶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기관 10곳을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가족친화경영은 일과 가정을 균형감 있게 양립하면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는 경영전략으로, 좋은 직장과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필수 단계이다. 특히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가족친화 우수기업과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가 있어 기업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 :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기업·기관에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가족친화전문인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파견해 가족친화경영 제도와 설계 관련 맞춤형 상담을 1대 1로 지원한다. 상담은 ▲서류 및 현장 심사대비 상담을 통한 가족친화인증 지원 ▲일가정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설계와 가족친화 문화조성 프로그램 연계 ▲인사·노무법규에 근거한 취업규칙·직무지침 점검 등 3단계로 진행되며, 기업당 최대 5회까지 탄력적으로 제공한다.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지난해부터 변경된 가족친화인증 지표로 인증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유효기간 연장과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 기업·기관을 우선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기관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isj4078@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광주시에서 제공하는 일반용역적격심사 신인도 가점,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일가정양립 프로그램 지원 등 총 18개의 특전(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으며, 본부에서 지원하는 ‘가족친화경영지원금’ 선정에 가점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 중소기업 24개, 공공기관 2개 등 26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받았다. 이 가운데 19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 심사에 통과했으며, 현재 광주시는 총 130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동반 성장하는 기업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프로그램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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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00호 신품종은 배추 ‘청복’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3월 28일(목)에 1만 번째 등록 신품종 육성자인 우리종묘(주)를 방문하여 제10,000호 품종보호등록증을 직접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종묘(주)(대표 김완규)는 2004년 설립 이후 이번 ‘청복’까지 총 14개의 신품종 배추를 육성․등록한 민간 종자기업이다. 우리나라는 식물 신품종 육성가의 권리 보호를 위해 「식물신품종보호법」과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라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00년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복숭아 ‘유명’ 품종이 제1호 신품종으로 등록되었고 이후 2008년 전자출원시스템 도입, 2012년 품종보호 대상 전 작물 확대 등 제도 발전을 거쳐 우리나라는 신품종 출원과 등록 모두 세계 10위 안에 드는 품종보호 선두권 국가로 성장하였다. * 연간 품종등록 상위 10국가(‘22년, UPOV 발표) :①중국, ②유럽연합, ③미국, ④우크라이나, ⑤네덜란드, ⑥러시아, ⑦일본, ⑧한국, ⑨영국, ⑩아르헨티나 국립종자원 김종필 품종보호과장은 “제10,000호 신품종 등록을 맞아 그동안 우수품종 개발, 우량종자의 보급을 통해 우리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해 온 육성가 및 관련 기관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하면서, “국립종자원은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이하여 보급종 공급, 품종보호제도 운영, 산업 지원, 종자 연구·교육 등 종자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 농업의 근본인 종자산업의 발전을 뒷받침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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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개화시기는 어떻게 예측하는 걸까아름다운 봄꽃! 봄꽃 개화시기는 어떻게 예측하는 걸까요?기후변화로 꽃이 빨리 핀다고요? 연일 봄꽃 개화가 예년보다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고 있는데요. 지역마다, 동네마다, 거리마다 제각각 피어나는 꽃들의 개화 시기를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또, 기후변화의 영향인 까닭은 무엇일까요?개화에 필요한 기온과 광주기 연구에 따르면, 식물은 기온과 광주기(낮의 길이)의 영향을 받아 계절의 변화를 인지하고 최적의 조건일 때 꽃을 피운다고 해요. 그래서 역대기온과 개화일을 검토해기상청을 제외한 여러 곳에서 개화일을 예측해 발표하죠. ※ 기상청은 벚꽃 개화를 발표할 뿐 개화시기를 예측하지 않아요. 2016년부터 산림청, 민간기상업체 등에서 제공합니다.과거 개화일의 기준은? 기상청에서는 대표 지점의 식물(표준목)을 관측하고 통계·분석해 기후변화 추이를 파악하는 계절관측을 해요. 1973년부터 매화, 개나리, 진달래, 벚나무의 발아, 개화, 만발을 맨눈으로 보고 기록해 왔어요.지금 꽃이 핀 곳은 여기! 활짝 핀 꽃으로 봄을 만끽하게 하는 전국 명소들이 있죠? 보통 개화 후 만발까지 2~3일, 늦으면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데요. 기상청 개화 관측자료와 예보 보고 떠나시는 걸 추천해드릴게요!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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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우리 숲의 멸종위기 희귀특산식물 수목원이 지킵니다!우리 숲의 멸종위기 희귀·특산식물 수목원이 지킵니다!-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했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한 바 있다. *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 ‘자연과 조화로운 삶’ 이라는 비전을 2050년까지 달성하기 위한 사회·경제 전 분야에 걸친 실천목표(2030년 23개, 2050년 4개) 우리나라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약화됨에 따라 산림생물 수집·보전·연구를 수행하는 수목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은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집·보전 강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과 18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산림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분포정보 DB구축 및 멸종위험도를 분석하는 한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을 40개소 이상 지정·운영하는 등 국·공·사립수목원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자생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증진을 위해 국립수목원에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6개소를 자생식물종자 공급센터로 지정해 지역 사립수목원과 생산자가 참여하는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자생식물의 산업화를 위해 산림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소재발굴→제품개발→기술지원→산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기후변화 적응성을 강화한 내환경성 신품종 개발과 개화조절, 생장촉진기술 등 맞춤형 재배기술을 고도화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가생물자원의 확보·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전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느 때 보다 수목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산림생물자원을 철저하게 보전·관리해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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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대형 산불 피해지에 희망의 숲 조성전라남도는 22일 함평 대동제생태공원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대형 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한 희망의 숲 조성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황금영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 임업단체, 한국농어촌공사, LH 등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나무 심기 행사가 이뤄진 곳은 지난해 4월 산불 재난 3단계가 발령된 대형 산불 피해지 중 한 곳이다. 쓰레기 소각이 원인이었으며, 641ha의 산림이 소실됐다. 피해액도 입목과 시설물 전소 등 63억 원에 달했다.나무 심기 행사에선 산불 피해지가 다시 푸르른 숲으로 자라길 기원하며 산수유나무, 산딸나무, 배롱나무 3천 그루를 심었다. 이산화탄소 흡수는 물론 아름다운 희망의 숲으로 거듭나는 마중물이 돼 산림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이날 행사에선 생활 주변 나무 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대추나무, 체리나무, 태추감나무 등 1천800그루 나눔도 진행됐다.전남도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9천240만t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탄소흡수원 부문 목표량의 91%를 산림을 통해 실현할 계획으로, 나무 심기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전남도는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1억 그루의 나무 심기 목표를 달성하고 2050년까지 5억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 중이다.올해는 총 708억 원을 들여 양봉산업 육성 밀원숲 441ha, 산불 예방 내화수림 60ha, 목재 및 임산물 소득숲 1천315ha, 지역 경관숲 175ha, 도시숲 59개소, 섬숲 복원 60ha 등 총 1천4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함평 대형 산불 피해지 총 641ha 중 소나무류가 피해를 입은 237ha는 2026년까지 지역에 알맞은 수종으로 복구하고, 나머지 활엽수림 404ha는 움싹 갱신 등 자연 복원을 유도할 방침이다.김영록 지사는 “숲은 탄소 흡수뿐만 아니라 청정한 임산물을 제공하고, 치유와 산림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는 등 공익적 가치가 높다”며 “소중한 숲이 한순간의 부주의로 잿더미가 되는 일이 없도록 산불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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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녹색 도시로”…광주시, 식목일 나무심기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광주시립수목원에서 강기정 시장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파트 중심의 회색도시에서 사람과 자연의 상생을 위한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나무심기로 상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자원봉사자 등은 광주시립수목원에 무궁화 510그루를 식재했다.2023년 10월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인근 위생매립장 주변환경을 자연 친화적으로 개선해 조성했다. 24만7000㎡ 면적에 자연탐구와 식물학습공간, 시민휴식공간 등으로 꾸며졌으며, 전시온실, 한국정원, 잔디광장, 초화원 등 주제별 정원을 갖추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시민들과 함께 무궁화를 정성스럽게 심었다”며 “기후회복력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 돼 광주의 내일이 더욱 푸르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