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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후 관광지 새단장한다- 영암군 성기동 - 해남 땅끝마을 전라남도는 지정 관광지·관광특구 29개소를 점검하고, 노후화가 심한 관광지를 선정해 시설개선 등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29개소(관광지 27·관광특구 2) 중 19개소가 지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최신 관광 경향(트렌드)에 뒤떨어져 관광객 발걸음이 뜸해졌다.이에 시군 공모를 통해 노후 관광지 3개소를 선정하고,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 정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새단장할 계획이다.10년이 넘어 노후하고 개선이 필요한 관광지를 보유한 시군에서 개선 사업 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개소당 20억 원(도 50%·시군 50%)을 지원한다.평가 항목 중 서류 심사는 관광지의 매력도와 계획의 적정성, 관광객 만족도 제고, 주민 참여도, 4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현장평가는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 추진 의지, 주요 사업의 현지 적합성, 3개 항목으로 진행된다.전남도는 2018년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를 시작으로 담양호 탐방로 데크 개보수, 영암 성기동 한옥체험관 및 배수로 정비, 장성호 전망대 리모델링 등 2023년까지 243억 원을 투입해 14개소의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했다.올해 추진 중인 별도의 컨설팅을 통해 관광지마다 필요 시설과 콘텐츠 등 세부 활성화 방안을 분석해 추가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조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노후 관광지가 다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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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옷 갈아입은 광주폴리, 야경명소로 인기광주 구도심 곳곳에 설치돼 있는 광주폴리가 화려한 경관조명 명소로 탈바꿈,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충장권역 ‘99칸’, ‘광주사람들’, ‘유동성조절’, ‘광주사랑방’과 케이팝(K-POP)거리 ‘투표’ 등 광주폴리 5개 작품에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하고, 31개 작품에 대한 음성해설 서비스 지원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폴리(Folly) : 본래의 기능을 잃고 장식적 역할을 하는 건축물 광주시는 충장치안센터 앞에 자리한 작품 ‘99칸’과 ACC주변 버스승강장 옆에 자리한 작품 ‘광주사랑방’에 겨울 분위기를 한껏 살린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금남공원에 있는 작품 ‘유동성조절’은 경관조명을 설치해 작품의 고유성을 유지하며 자연스러운 차량동선을 유도했다. 케이팝(K-POP)스타거리에 있는 작품 ‘투표’는 그동안 잠시 멈춰버린 스토리보드 기능을 되살리고 특화거리와 연계한 체험관광 콘텐츠 기능을 선보였다.광주시는 다양한 경관조명으로 조성된 광주폴리가 ‘인증샷’ 명소가 되고, 광주폴리 제5차 추진으로 폴리를 잇는 도심 둘레길이 조성되면 구도심이 과거·현재·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신활력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광주폴리 31개 작품에 대한 ‘음성해설 서비스’를 지원한다.음성해설을 지원하는 ‘큐피커’앱과 폴리 안내판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활용, 24시간 음성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밖에 엠제트(MZ)세대에 흥미 유발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숏폼, 릴스 등 콘텐츠를 제작해 광주폴리 인지도 개선과 소통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광주시는 오는 30일 광주비엔날레에서 문화·예술·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폴리시민협의회’ 회의를 열어 광주폴리 추진상황과 폴리 5차 둘레길 구상 및 작품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구도심에 자리한 광주폴리 작품에 경관조명 등으로 생명력을 불어넣고, 폴리간 상호 연결을 통한 도심 둘레길 조성을 앞두고 있다”며 “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문화적 재충전을 하는 원동력이 돼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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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숲으로 변한 덕유산 국립공원 겨울 산행덕유산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 도에 걸쳐 솟아 있는 산입니다. 이곳에는 여러 개의 폭포가 이루는 무주구천동의 33경을 비롯해 용추폭포, 칠연폭포 등 수많은 절경을 만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데요. 특히, 눈이 내리는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01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 무주리조트 셔틀버스 무주 덕유산 리조트는 무주군 권내를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셔틀버스는 탑승 시간대에 따라 무주읍, 설천면, 구천동을 경유하거나 구천동에서 리조트까지 직행하는 코스로 운행하고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무주공용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무주관광안내센터 앞에서 출발하며 리조트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로 351 (무주공용버스터미널),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로 344 (무주관광안내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1182 (셔틀버스탑승장소) - 운영시간 : [무주관광안내소 → 덕유산 리조트] 05:00 / 07:20 / 10:20 / 16:30 [덕유산 리조트 → 무주관광안내소] 09:30 / 13:30 / 15:30 / 18:30 / 20:30 / 21:10 *야간 개장 시 22:40 운행 - 이용요금 : 무료 - 문의 : 무주 덕유산 리조트 063-320-7113 02 관광 곤돌라 이용 무주 덕유산 리조트 관광 곤돌라 이용, 등산 코스 안내 덕유산 산행 코스로는 덕유산국립공원 삼공탐방지원센터를 기점으로 무주구천동 계곡을 거쳐 오르는 코스, 송계사와 안성 탐방 지원센터를 기점으로 오르는 코스 등이 있는데요. 특히,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비교적 쉽고 짧은 등산 코스가 있어 많은 분들이 쉽게 산행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려 향적봉까지 오를 수 있는 향적봉 제1코스는 약 15분이면 해발 1,520m에 있는 설천봉까지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는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동안 리조트 전경과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덕유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무주 덕유산 리조트 관광 곤돌라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 운영시간 : [동계 시즌 (스키 곤돌라 오픈~동계 폐장일)] 상행 09:00~16:00, 하행 16:30까지 * 동계 시즌 내 연중무휴 - 이용요금 : 대인(편도 / 왕복) 1만 7000원 / 2만 2000원 소인(편도 / 왕복) 1만 4000원 / 1만 7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 문의 : 무주 덕유산 리조트 063-322-9000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관광 곤돌라는 10~2월 기간 동안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기상 상황에 따라 입산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03 설천봉에서 향적봉 정상까지 설천봉 시설 및 향적봉 가는 길 안내 설천봉에는 한옥으로 지어진 상제루 쉼터가 있는데요. 새하얀 눈이 내려앉은 모습과 한옥의 정취가 어우러져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길 수 있으며, 쉼터 내에서는 등산에 필요한 각종 용품을 구매하거나 잠시 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습니다. 설천봉에서 정상인 향적봉까지는 20분 정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나무 계단으로 정비되어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르기 좋은 등산 코스입니다. 다만, 폭설이 내릴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입산이 통제될 수 있으며 통제가 되지 않을 때는 아이젠을 착용하고 주의하며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향적봉 정상에 오르면 온통 새하얀 설국이 펼쳐지는데요. 나뭇가지에 서리가 내린 상고대가 빼곡하게 늘어져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냅니다. 맑은 날에는 지리산, 마이산 등 여러 산세가 어우러진 조망으로 그림 같은 자연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향적봉 대피소를 사전예약하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데요.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과 덕유산의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눈 내린 순백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싶다면, 관광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국립공원을 방문해 눈 앞에 펼쳐지는 새하얀 파노라마를 만끽해 보세요. ※ 향적봉 대피소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산109 - 운영시간 : 매일 08:00~21:00 * 대피소 입실시간 16:00~18:00 - 이용요금 : 성수기 (12.16.~2월 말 / 7.20.~8월 말) 1만 3000원 / 비수기 (3월~7.19. / 9.1.~12.15.) 1만 2000원 - 문의 : 063-322-1614 - 1인당 침상 4개까지만 예약 가능합니다. - 기상 상황에 따라 예약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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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자연생태공원에 공공승마장 들어선다- 함평 자연생태공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공공승마시설 지원사업에 함평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8억·지방비 1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공공승마시설 지원사업은 전남도의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계획 일환인 ‘말 문화 힐링 복합 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함평군이 신청했다. 농식품부와 마사회의 현장심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특히 국립축산과학원(축산자원개발부)과 연계해 가축사육·가공·산단 조성·연구·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5천억 규모)으로 ‘말 문화 힐링 복합 공원 조성’이 포함돼 있다.함평 공공승마장은 대동면 운교리 자연생태공원 부지(9천200㎡) 일대에 클럽하우스 1개소(1천200㎡), 실내외·원형 승마장 3개소(4천700㎡), 마사 1개소(1천15㎡), 말 구입 25마리, 말 보행기 1대 등 시설을 2025년까지 갖추게 된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함평에 공공승마장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말 문화 힐링 복합 공원 조성’에 한 걸음 더 내디뎠다”며 “앞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함평을 명실상부한 축산 힐링·치유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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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진도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순천시 오천그린광장 - 진도군 강강수월래. - 진도군 진도타워 전라남도는 순천시와 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장관이 지정한다.문체부는 지난 6~11월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공모했다. 문화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13곳을 지정해 4년간 집중 육성,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2개 지자체가 응모했다.전남에선 5개 시군이 신청해 순천시와 진도군 2곳이 지정됐다. 2곳이 선정된 광역지자체는 전남과 경남뿐이다.순천시와 진도군은 앞으로 4년간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각각 200억을 지원받는다.순천시는 ‘정원’에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정원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정원문화 생태계·허브도시 조성 등을 추진한다.진도군은 진도아리랑, 전통 무용 등을 기반으로 하는 ‘민속문화 마스터클래스’ 특성화(앵커) 사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문화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를 비전으로 퓨전 민속문화예술 클래스 추진, 민속문화예술 전문기획자 양성 등의 사업에 나선다.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도는 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진도군을 문화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문화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신성장산업 기틀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