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호남 최대 상권 광주충장로 상가 ‘반값 임대’ - 빛고을신문

  • 구름많음속초27.6구름조금북춘천27.7맑음철원25.7맑음동두천25.2맑음파주25.1구름많음대관령22.1구름조금춘천27.5구름많음백령도18.1구름많음북강릉28.4구름많음강릉29.6구름많음동해28.9맑음서울27.2맑음인천23.8구름많음원주27.4맑음울릉도22.0맑음수원25.3구름많음영월24.9구름많음충주27.6맑음서산24.8구름많음울진21.2구름조금청주29.0구름조금대전28.0구름많음추풍령25.6구름많음안동27.3구름많음상주28.0구름많음포항29.5맑음군산23.5구름많음대구27.8구름조금전주27.9구름많음울산23.5구름많음창원23.6맑음광주27.0구름많음부산22.1구름많음통영21.0맑음목포25.1맑음여수22.1맑음흑산도22.3맑음완도26.1맑음고창27.6구름조금순천24.5맑음홍성25.6맑음서청주27.8구름많음제주26.6구름조금고산21.9구름많음성산24.3구름많음서귀포23.5구름조금진주23.8맑음강화22.1맑음양평27.3맑음이천26.9맑음인제24.4구름조금홍천25.7구름많음태백23.3구름많음정선군23.9구름많음제천24.8구름많음보은26.5구름조금천안25.8맑음보령23.5맑음부여26.2구름많음금산27.9맑음세종26.2맑음부안22.7구름많음임실26.6맑음정읍28.5구름많음남원27.6구름많음장수25.3맑음고창군27.1맑음영광군26.7구름조금김해시22.7구름많음순창군27.9구름많음북창원25.1구름많음양산시23.5구름많음보성군25.5맑음강진군25.5맑음장흥24.1맑음해남25.3구름많음고흥25.4구름조금의령군25.5맑음함양군27.3맑음광양시25.4맑음진도군24.7구름많음봉화24.3구름많음영주25.4구름많음문경24.9구름많음청송군27.2구름많음영덕23.6구름많음의성27.9구름많음구미28.2구름많음영천27.3구름많음경주시27.9구름조금거창26.5구름조금합천26.7구름많음밀양26.7맑음산청26.0구름많음거제22.0구름조금남해23.8구름많음북부산22.6
  • 2025.06.17(화)

뉴스뉴스

호남 최대 상권 광주충장로 상가 ‘반값 임대’

- 광주시-동구-건물주-상인회, ‘반값 임대료 상생협약’ 체결
- 충장로1⁓3가 상가임대료 40∼50% 인하…공실 해소 나서
- 상인들, 충장상권 진입문턱 낮추기…광주시, 상생모델 지원

NISI20210715_0000788771_web_20210715165544_20210718085503506.jpg

 

호남 최대 상권 중 하나인 광주 충장로 상가들이 ‘반값 임대’에 나선다. 4개 점포 중 1개가 비어있는 공실 문제(22.4%)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광주광역시는 충장로1‧2‧3가 상인회와 상가 건물주, 광주 동구와 함께 12일 동구 충장로 갤러리존에서 ‘충장로 1‧2‧3가 활성화를 위한 반값 임대료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대료 인하 협약은 상가 건물주 김희정 대표와 정순기 상인회장이 서명했으며, 충장로 1~3가 25개 공실 점포의 건물주 23명이 협약에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충장로 1‧2‧3가 건물주는 공실 상가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40~50%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며, 최소 2년간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충장상권 진입 문턱을 낮추는데 노력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동구는 상가공실 반값 임대 상생모델의 성공적인 지원과 광주 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 소비, 착한 금융, 착한 일자리)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반값 임대료 상생협약에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충장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 공실을 줄이고, 충장로 1~3가 활성화를 위한 상생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강기정 시장과 충장로 상인 30여명은 ‘충장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소풍’을 진행했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빛고을 대표 상권인 충장로가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도심공동화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년 말 기준 중대형 상가(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 공실률이 24.3%를 기록하는 등 충장상권이 어려워져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 상생 협약이 상권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인들은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자구 노력을 지속할테니, 광주시도 충장 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충장상권 공실현황은 충장로 1‧2‧3가는 전체 점포 393개 중 영업 점포 305개, 빈점포 88개로 공실률이 22.4%이다. 충장로 4‧5가는 이보다 높은 29.9%의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상가비율 줄이기 위해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상업지역 주거복합건축물을 지을 때 15%였던 비주거(상가) 비율을 10%로 낮췄다.
 
또 충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상점가 축제 ‘라온 페스타’ 개최, 특화거리 조성, 골목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34억원을 투입,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빛고을신문-


검색결과는 총 135건 입니다.
1 2 3 4 5